열애설의 비밀이 밝혀지자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모두를 놀라게 한 황당한 소문이 있었다. 배우 겸 아프리카TV BJ로 활동 중인 강은비는 한때 자신의 친동생과 열애설에 휩싸이며 난감한 상황을 겪었다.
그저 영화관에 동생과 함께 갔을 뿐인데, 어느새 그는 얼짱 출신 남성과 교제 중이라는 황당한 기사가 나왔던 것이다.
강은비는 과거 한 방송에서 이를 언급하며 “생각할수록 어이가 없다. 동생이 벌써 그렇게 컸다는 사실에 만감이 교차했다”고 밝혔다. 사실 그녀와 남동생은 남다른 우애로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나이 차가 꽤 나서인지, 강은비는 어린 시절부터 동생을 엄마처럼 보살폈고, 취미도 비슷해 둘은 종종 영화나 쇼핑을 함께 즐기며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숨겨져 있던 놀라운 진실
그러나 이 황당한 소문에는 씁쓸한 뒷이야기가 숨어 있었다. 강은비는 한 방송에서 과거 동료였던 A의 배신에 대해 털어놓았다. 데뷔 전부터 알고 지낸 동료였던 A는 그녀의 열애설을 기자들에게 흘린 장본인이었다고 한다.
강은비는 “동생인 줄도 모르고 제가 남자친구와 영화를 봤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더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그럼에도 강은비는 당시 A를 용서하며 관계를 유지하려 했으나, 이후 A의 반복된 무례한 행동에 결국 선을 그을 수밖에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러한 사건들은 그녀에게 단순히 스캔들 이상의 상처를 남겼다. 강은비는 자신과 동생이 겪은 고통을 언급하며 “열애설 이후 동생은 학교에서 왕따를 당했고, 가족에게는 배우를 그만두라는 소리까지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설상가상으로, 악성 댓글과 루머에 시달리며 ‘세상에 없어야 할 존재’라는 비난을 받았던 때는 그녀의 삶에서 가장 어두운 시기였다고 했다.
촬영장까지 찾아와 계란과 우유팩을 던지는 극성팬들로 인해 헬멧을 쓰고 다녔다는 이야기는 당시 상황의 심각성을 그대로 보여준다.
현재 강은비는 아프리카TV BJ로 활동하며 새로운 길을 걷고 있다. 당시 황당한 사건은 이제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는 과거가 되었지만, 그 시절 겪었던 아픔은 그녀를 더욱 강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