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과 싸우면 무조건 이긴다는 연예인

“강호동은 인간, 나는 신”
모두가 깜짝 놀란 그의 정체
강호동
사진 = 강호동과 싸우면 무조건 이긴다는 연예인 (온라인 커뮤니티, 뉴스1)

“나랑은 급이 다르죠.” 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이 연예계 싸움 서열을 새롭게 정리하며 자신감을 한껏 드러냈다. 과거 줄리엔 강이 발표했던 서열을 다시 구성한 그는 자신만의 논리로 싸움 판도를 유쾌하게 뒤집었다.

김동현은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줄리엔 강이 꼽은 연예계 싸움 서열을 언급하며 새로운 순위를 제시했다. 그가 뽑은 1위는 씨름 천하장사 출신의 강호동.

이어 배우 이재윤을 2위, 줄리엔 강을 3위로 꼽았다. 하지만 김동현은 “저는 이 서열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나를 넣으면 이 순위 자체가 무너진다. 나는 신계”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강호동
사진 = 김동현 (MBC ‘라디오스타’ 갈무리)

특히 줄리엔 강이 예능에서 팔꿈치로 야구 배트를 격파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 것에 대해 “격투기 기술로 충분히 가능하다”며 “진짜 야구 배트를 가져오라”고 농담 섞인 도발을 던졌다.

그는 힘뿐 아니라 격투기 경험과 기술이 싸움에서 더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단순한 힘만으로는 자신을 이길 수 없다는 뉘앙스를 남겼다.

강호동은 이길 수 있지만…

강호동
사진 = 김동현, 추성훈 (개인 SNS)

하지만 이런 김동현조차 한 사람 앞에서는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바로 격투기 전설 추성훈이다. 김동현은 방송에서 “성훈이 형은 제가 정말 존경하는 형”이라며 싸움 실력 평가를 조심스러워했다. 결국 그는 “형을 이길 수 없다. 존경하는 형이니까 진다고 해야겠죠”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에 추성훈은 김동현의 실력을 인정하면서도 “룰이 있는 싸움에서는 동현이가 유리할 것 같다. 하지만 룰이 없다면 제가 이길 것”이라고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룰 없는 싸움에선 돌이라도 들고 싸우겠다”는 농담까지 덧붙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처럼 김동현의 싸움 서열 이야기는 단순한 농담을 넘어 그의 실력과 유머를 동시에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격투기 선수로서 단련된 경험과 기술이 뒷받침된 발언이기에 그의 자신감이 더욱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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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동현 (개인 SNS)

누리꾼들은 “김동현, 추성훈, 줄리엔 강이 실제로 붙는다면 누가 이길까?”라며 가상의 대결을 상상하거나, “강호동과의 대결은 또 어떨까?”라며 관심을 보였다. 단순히 재미로 시작된 싸움 서열 정리였지만, 김동현의 자신감 넘치는 발언과 추성훈의 여유 있는 응수가 더해지며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한 것이다.

결국 김동현은 “싸움은 단순한 힘이 아니라 기술과 경험이 좌우한다”며 격투기 선수로서의 자부심을 보여줬다. 그의 유쾌한 도발과 자신감은 예능에서도, 현실에서도 화제를 모으며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이야깃거리를 던져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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