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아직 4살인데…
안타까운 소식 전해졌다
방송인 김구라가 재혼 4년 차에 불거진 별거설에 대해 직접 해명하며 가족 생활의 비밀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최근 유튜브와 방송을 통해 공개된 그의 발언은 소문을 불식시키는 동시에 독특한 가족관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고 있다.
김구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자신을 둘러싼 별거설에 대해 “기사가 또 그렇게 나더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아내와 아이가 처가에 머물고 나는 집에 혼자 있다고 하니, 이를 두고 별거라는 말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걸 굳이 별거라면 별거일 수도 있지만, 과거에 떠올리던 별거와는 전혀 다른 상황”이라며 소문을 가볍게 일축했다.
소문과 달리 김구라는 가족과 매우 사이가 좋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른 방송에서도 아내와 딸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김구라는 “아내와 사소한 문제로 다투기보다는 서로 간섭하지 않으며 큰 틀에서 소통하는 것이 우리 가족의 방식”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내가 못하는 건 솔직히 인정한다. 요리는 안 하지만, 딸과 아내를 위해 코스트코에 가고 커피를 준비해주는 건 잘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늦둥이 딸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방송에서 그는 “딸이 너무 예쁘다. 아들도 물론 예쁘지만, 딸은 또 다른 매력이 있다”고 말하며 딸 사진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이들이 “가족과의 시간이 정말 중요해 보인다”며 감탄했다.
별거는 가짜, 각방은 진짜?
또한 김구라의 솔직한 고백은 부부 생활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로 이어졌다. 그는 “아내가 내가 수면에 민감한 걸 배려해 각방을 쓰고 있다”고 밝히며, 서로의 생활 습관을 배려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구라는 자신의 가정을 꾸려가는 방식에 대해 “모든 부부가 같은 방식을 따를 필요는 없다”고 강조하며, 각방 생활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
그는 이어 “옛날에는 각방을 쓰면 사이가 안 좋다고 했지만, 지금은 그런 편견은 많이 사라졌다. 아내와 나는 서로를 존중하기 때문에 오히려 사이가 더 좋다”고 전했다.
김구라는 가정에서의 작은 노력들이 쌓여 가족의 행복으로 이어진다고 믿는다며, “딸이 커가는 모습을 보는 게 가장 큰 기쁨”이라고 말했다.
김구라의 가족 이야기에 대해 누리꾼들은 “각방 쓰면서도 사이 좋을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오히려 서로를 존중해서 더 가까운 것 같다”, “각자 방식으로 행복하면 그게 정답”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끝까지. 행복을.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