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하자마자 스타의 자리에 오른
인정할 수밖에 없는 그녀의 미모
‘동감’, ‘동갑내기 과외하기’, ‘해피투게더’, ‘햇빛속으로’, ‘온에어’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을 보여주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김하늘.
그녀가 자신의 데뷔는 그룹 듀스의 故 김성재 덕분이었다고 전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둘에게는 과연 어떤 인연이 있었을까.
그녀가 데뷔하기까지…
김하늘은 학창 시절 그의 소문난 팬이었으며, 팬과 가수가 아닌 여자와 남자로 만나고 싶었을 정도로 좋아했다고 털어놓았다.
심지어 김성재가 모델로 활동하는 의류 브랜드의 모델 구인 공고를 보고 지원서를 넣기도 했지만, 연락이 오지 않아 실망했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놀랍게도 1년 후에 해당 브랜드에서 연락이 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는데, 알고 보니 김하늘이 지원한 시기에는 남자만 뽑아 그녀는 처음부터 자격이 되지 않았다고.
하지만 그녀의 외모가 기억에 남았던 디자이너가 지원서를 보관해 두었다가 여자 모델을 모집하는 시기가 오자 특별히 연락까지 해 준 것.
심지어 지원서에 적힌 전화번호로 연락이 되지 않아 동사무소에 물어가며 연락처를 알아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힘들게 전화를 건 디자이너는 “오디션에 안 오면 후회할 거다”라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김하늘은 “그때 나는 고등학생이었기 때문에 부모님의 동의가 필요했는데, 여쭤봤더니 엄청 좋아하시더라. 제가 공부를 못했기 때문에 차라리 다행이라고 생각하셨나 보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후 그녀는 이 브랜드의 모델 활동을 계기로 영화 ‘바이 준’에 캐스팅되었으며,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김하늘은 인정이지”, “얼마나 마음에 들었으면 저렇게까지 했을까”, “디자이너한테 절해야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