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래 성공한 사업가?
그의 솔직한 이야기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다양한 손님이 출연하지만, 25일 방송에는 그 중에서도 특별한 게스트 개그계 선배 김학래가 등장해 많은 팬들이 더욱더 반가움을 표하고 있다.
연매출 100억 원대의 성공적인 사업가이자, 한국 코미디언 협회 회장으로 활동 중인 그는, 박명수에 의해 ‘연매출 300억 신화’로 잘못 소개되며 방송은 유쾌한 시작을 알렸다.
김학래는 이에 대해 겸손하게 정정하며, 사업 세계에서의 자신의 성공은 그리 대단치 않다고 답했다.
가족과의 훈훈한 일상 공유

대화는 이내 그의 가족, 특히 배우자 임미숙에게로 옮겨갔다. 임미숙의 바쁜 일상에 대해 설명하며, 그녀가 운영하는 중국집과 유튜브 채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박명수는 김학래에게 임미숙의 성공에 얹혀 사는 것이 아니냐고 농담했다. 이에 김학래는 유머를 섞어 대답하며, 자신과 임미숙이 ‘여자 덕에 잘 사는 남자’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웃으며 대답했다.
박명수는 김학래가 현재 어떤 소속인지에 대해 물었고, 김학래는 자신이 운영하는 중국집이 현재의 ‘소속사’라고 인정했다.
아내에게 선물받은 슈퍼카 화제

한편, 작년에 방송되었던 tvN 프로그램 ‘프리한 닥터’에서는 아내 임미숙에게 생일 선물로 슈퍼카를 받은 김학래의 모습이 담겨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이 날, 남편 김학래는 슈퍼카를 받고 난 후의 감동을 “표현할 수 없다”며, 오랫동안 꿈꿔온 드림카를 소유하게 된 기쁨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방송에서 임미숙은 “남편이 스포츠카를 타고 다니는 게 소원이라고 해서 생일선물로 샀다”라고 전하며 남편의 기를 살려주기 위한 선물이었다고 전했다.
김학래와 임미숙의 재기와 성공 이야기

사업 실패와 도박 문제로 어려움을 겪은 후, 김학래는 무거운 빚의 짐을 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시작을 모색했다.
중식 요식업에 뛰어들며 그는 빚을 갚기 위한 긴 여정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김학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바로 ‘인절미 탕수육’이 그 주인공이다.
이 독특한 메뉴는 중식계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고, 냉동식품으로서 홈쇼핑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이는 연 매출 100억 원을 달성하는 놀라운 성공으로 이어졌다.

임미숙 역시 다방면에서의 노력으로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행사, 방송, 식당 운영 등 다양한 수입원을 통해 꾸준히 빚을 갚아 나갔다.
이들 부부의 노력은 15년이라는 긴 세월 끝에 빚을 청산하고 새로운 삶을 맞이할 수 있었다.
누리꾼들은 “정말 다사다난했던 부부인 만큼 끈끈함이 있는 거 같다” “이제 다시는 같은 실수 반복하지 마시고 지금처럼 행복하셨으면 좋겠네요” “임미숙님이 있어서 김학래님이 잘 버텨내고 성공하신 듯” “서로 끝까지 아껴가며 사시길 바랄게요” 등 많은 응원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