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사귑니다”
뒤늦게 찾아온 설렘♥

배우 김일우가 10년 지기 박선영을 향한 마음을 조심스럽게 드러내며 설렘을 안겼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 출연 중인 김일우는 “항상 보고 싶고, 생각나고, 같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분”이라며 박선영을 소개했다.
두 사람은 10년 전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만났다. 김일우는 “서로 편한 사이지만, 가끔 둘이 있을 때 묘한 감정이 들기도 했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박선영의 가죽 공방을 찾은 김일우는 탄생화를 선물하며 로맨틱한 면모를 보였다. 가죽 공예품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박선영의 모습에 “또 다른 모습이 아주 예뻐 보였다”며 감탄했다.
식사 자리에서는 “10년 안에 결혼하고 싶다”는 박선영에게 “그때까지 못 가면 그냥 나한테 와”라며 터프한 고백을 건넸다.
달달한 데이트♥

강릉 데이트에서는 더욱 가까워진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됐다. 로또 명소에서는 “1등이 되면 강릉에 주택을 공동명의로 사자”며 의미심장한 약속도 했다.
시장으로 향한 이들에게 한 상인이 “부부세요?”라고 묻자, 김일우는 이를 부정하지 않으며 미소를 지었다. 이에 박선영은 “오빠, 어떻게 책임지려고 그래?”라고 농담을 던졌고, 김일우는 웃음을 멈추지 못하며 설렘 가득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글램핑장에서는 서로를 위한 정성 어린 선물을 주고받았고, 박선영은 “연애 세포가 죽어있다. 2025년에는 살아나지 않을까 싶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박선영은 김일우의 다정하고 배려 깊은 매너에 감동을 표현했으며, 또한 두 사람은 서로의 음식 취향도 잘 알고 있었다.
김일우는 박선영이 만든 된장찌개를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칭찬했고, 박선영은 김일우가 만든 양갈비가 최고라며 화답했다.

김일우의 세심한 배려는 계속됐다. 박선영이 단 음식과 크루아상을 좋아한다는 것을 기억해 새벽부터 빵을 사왔고, 추워하는 그녀를 위해 따뜻한 차를 준비했다. 남산 데이트 중에는 시민들이 “잘 어울린다”고 하자 “저희 사귄다”며 당당히 고백해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누리꾼들은 “김일우의 진중하면서도 로맨틱한 매력이 돋보인다”, “두 사람의 케미가 너무 자연스럽다”, “오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과정이 보기 좋다”며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