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됐다’…조용히 돌아온 이민정과 김지석
신작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로 이혼 위기 부부 열연”
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배우 이민정과 김지석이 새로운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두 사람은 다가올 새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를 통해 7년 차 부부로 변신해 결혼 생활의 현실을 진솔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이민정이 5년 만에 돌아오는 복귀작이자, 김지석과의 첫 연기 호흡으로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는 결혼 생활에 지친 부부가 이혼을 결심하고 서로의 진짜 마음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민정은 극 중 웨딩드레스 숍 ‘지앤화이트’의 대표 백미영 역을 맡아, 결혼 7년 만에 남편에게 이혼을 선언하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어린 시절부터 양복점에서 일하는 아버지를 보며 여성 테일러를 꿈꿔 온 백미영은 부모의 갑작스러운 사고 후 오로지 일에만 몰두하던 중, 남편이자 동료인 지원호와의 인연을 통해 삶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그러나 7년 차 부부로서의 결혼 생활은 예기치 않은 위기를 맞으며, 백미영은 결국 남편에게 이혼을 결심하게 된다.
김지석은 백미영의 남편이자 지앤화이트의 공동 대표인 지원호로 분한다. 사랑에 빠진 미영과 결혼까지 이르게 되지만, 시간이 지나며 부부 사이에 갈등이 생기기 시작한다.
김지석은 극 중 지원호를 통해 그간 보여주었던 특유의 섬세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부부 관계 속에서 감정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그려낼 예정이다.
누리꾼들은 이 두 배우의 만남에 큰 기대를 보이고 있다. “이민정 드디어 돌아오는구나!”, “이민정과 김지석이라니 캐스팅 최고”, “두 사람이 그려낼 부부 케미가 벌써부터 기대된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민정의 경우, 2020년 ‘한번 다녀왔습니다’ 이후 긴 공백을 깨고 복귀하는 만큼, 그녀가 새롭게 선보일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한 누리꾼은 “이민정이 다시 돌아와서 너무 반갑다. 김지석과의 호흡이 기대된다”며 환영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제작진 역시 두 배우의 조합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민정과 김지석은 감정 연기에서 서로 깊이 있는 호흡을 보여줄 배우들이다. 이들이 부부로서 겪는 갈등과 성장 과정을 통해 시청자들이 몰입할 수 있는 드라마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제작진의 자신감에 힘입어 ‘그래, 이혼하자’는 현재 글로벌 OTT 플랫폼과의 방영 계약을 조율 중이며,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촬영에 한창이다.
팬들의 관심과 뜨거운 응원 속에서 조용히 컴백을 준비 중인 이민정과 김지석. 이들이 보여줄 색다른 부부의 이야기와 그 과정에서 터져 나올 진솔한 감정 연기가 어떤 울림을 전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