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프러포즈 뒤,
장모님이 지적한 예비 사위의 단점

코미디언 김준호와 김지민은 연예계 대표 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준호가 연인 김지민에게 프러포즈하는 장면이 공개되며 두 사람의 결혼이 임박했음을 예고했다.
특히 방송에는 김지민의 어머니가 스튜디오에 직접 등장해 예비 사위 김준호에 대한 애정과 솔직한 평가로 웃음을 더했다.
가족이 되고 싶어

김준호는 김지민 가족과 더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에 자신의 전화번호 뒷자리를 김지민 가족 번호와 같게 바꾼 사실을 방송에서 공개했다.
김지민의 어머니는 이 소식을 들은 후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었다”라며 약간의 부담스러움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MC 서장훈은 “가족 일원이 되고 싶었던 진심이 느껴진다”며 그의 노력을 높이샀지만, 김지민의 어머니는 “이런 행동이 김준호의 어머니에게 섭섭함을 줄 수도 있다”고 말하며 사려 깊은 모습을 보였다.
예비 사위의 단점은

김지민의 어머니는 방송에서 김준호에 대한 솔직한 평가를 하기도 했다. 장점과 단점에 대한 질문을 받은 어머니는 장점으로는 “성격과 개그 센스”만을 언급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단점에 대해서는 “금연했으면 좋겠고, 체력이 약한 것이 걱정이다. 또, 귀가 얇아 사업을 좋아한다”고 세 가지를 꼽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의 프러포즈 장면도 전파를 탔다. 김지민은 결혼반지를 건네받고 “손에 직접 끼워줘”라는 반응을 보이며 그의 청혼을 받아들여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드디어 결혼하시는군요. 축하해요”, “장모님 눈이 정확하시네”, “건강을 유지하며 오랫동안 행복하시길”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준호 씨
드디어장가 가네요 늦었지만 행복하게 잘 사시길 바람니다
김준호씨
예쁘고 현명한 김지민씨 만나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잘 사셔요.
여자말 잘 들으면 자다가 떡이 생긴다는 말 알죠.
살아보니 진짜 그렇더라구요.
축하합니다 드디어 결혼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