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 0원’ 생활고 고백한 김미경의 안타까운 소식

“강연장 문 닫히고 어머니마저…”
김미경의 역경과 극복
김미경
사진 = 김미경 (온라인 커뮤니티)

이름만 들어도 아는 스타강사 김미경이 연이은 슬픔과 어려움을 겪은 인생의 굴곡을 털어놓으며 다시 한번 대중들의 이목을 끌었다.

김미경은 2019년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강연 시장이 사실상 멈춘 상황을 겪었다. 강사로서 주요 수입원이 끊기고, 운영하던 회사의 경영난은 가중됐다.

김미경
사진 = 김미경 (개인 SNS)

그녀는 한 방송에서 “당시 통장 잔고가 0원을 찍었다”며 어려웠던 시기를 솔직히 고백했다. 일부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월급 삭감을 제안하며 회사를 지키려 했고, 김미경은 이를 계기로 상황을 바꿔보기로 결심했다.

온라인 교육 시장이 급부상하던 당시 흐름을 읽은 그녀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웹사이트를 제작해 온라인 강연과 브랜딩 교육 과정을 새롭게 기획했고 이는 단기간에 성과를 만들어냈다.

2년 만에 직원 수는 7명에서 100명으로 늘어났고, 사업 역시 다시 활기를 띠게 되었다. 그녀는 “돈은 사라진 것이 아니라 이동한 것”이라며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 과정을 설명했다.

또다시 찾아온 슬픔, 모친상

김미경
사진 = 김미경 모녀 (온라인 커뮤니티)

그러나 이 과정에서 개인적인 아픔도 끊이지 않았다. 김미경은 최근 방송에서 모친상을 당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그녀의 어머니는 강연에서도 자주 언급될 만큼 김미경에게 큰 영향을 주었던 삶의 중심이었다. 매주 김미경에게 장문의 문자메시지를 보내며 그녀를 응원하곤 했다.

김미경
사진 = 김미경 (개인 SNS)

13년간 투병 생활을 이어온 어머니의 부재는 김미경에게 깊은 상실감을 안겼다. 그녀는 “엄마가 매주 보내주셨던 문자를 계속 꺼내본다”며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어머니가 남긴 사랑과 응원의 메시지는 여전히 그녀에게 가장 큰 위로이자 힘이 되고 있다. 또 “돌아가신 뒤에도 어머니의 휴대전화 번호를 지울 수 없었다”며 애틋한 그리움을 고백했다.

김미경의 이야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위기를 기회로 바꾼 의지가 정말 대단하네요.”, “늘 강한 사람처럼 보였는데, 이런 아픔을 겪으셨군요”, “어머니가 자랑스러워하실 거예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Copyright ⓒ 리포테라.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관심 집중 콘텐츠

‘절친’의 거리 두기? … 이정재 “정우성 근황 몰라”

더보기

황재균, 이혼 한 달 만에 … 결혼식에 나타났다

더보기
신현준스캔들

’12살 연하와 결혼’ 신현준, “사귀진 않는데 여자들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