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6년차 부부 김무열♥윤승아
사람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게 만든
김무열의 로맨틱한 SNS 메시지
영화 ‘범죄도시4’를 통해 데뷔 25년 만에 천만 배우로 거듭난 김무열.
그는 지난 2011년 배우 윤승아와의 열애설을 공개하고 약 5년간의 공개 연애 끝에 2018년 결혼식을 올렸다.
언제나 다정다감한 부부 생활을 보여주며 많은 사람의 부러움을 사는 김무열과 윤승아의 러브 스토리가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두 사람의 인연은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김무열이 출연하는 뮤지컬을 본 윤승아는 김무열에게 첫눈에 반해 적극적으로 대시하기 시작했다.
“혹시 그가 싱글이면 소개해 줘라”라고 지인에게 부탁할 정도로 윤승아가 호감을 표현하자, 김무열도 그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인터넷에 윤승아의 이름을 검색해 보면서 호감이 생긴 김무열은 결국 윤승아에게 먼저 만나자고 연락했고 만남을 이어가며 연애가 시작됐다.
그렇게 비밀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이었지만, 연애를 시작한 지 반년도 되지 않아 사건이 터졌다. 김무열이 SNS에 의도치 않은 고백을 해버린 것이다.
“너라는 변수를 만나…” 사람들 발칵 뒤집은 잘못 보낸 메시지
2011년 당시 김무열은 영화 ‘은교’를 촬영하며 시를 쓰는 서지우 역할을 연기했기 때문에 한창 감수성이 풍부했던 시기였다.
술에 취했던 김무열은 윤승아에게 SNS 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낸다는 것을 실수로 공개 메시지로 보내고야 말았다.
과거 김무열은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출연해 당시의 상황을 상세하게 설명한 바 있다.
뒤늦게 공개 메시지를 보냈다는 것을 깨달은 김무열은 급하게 삭제했지만 이미 다른 사람들의 피드에 전부 떠버린 뒤였고, 결국 열애 소식은 기사까지 났다.
하필 윤승아는 촬영 중이었기 때문에 기사가 올라오던 시간에 6~7시간 정도 연락이 되지 않아 안절부절못한 채로 윤승아를 기다렸다는 김무열.
김무열은 당시를 회상하며 “헤어지자고 해도 내 잘못이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면서 최악의 상황까지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정작 연락이 닿은 윤승아는 “이렇게 된 거 그냥 공개 연애하자”고 쿨하게 말했고, 결국 두 사람은 5년 뒤 결혼에 골인했다.
한편 김무열은 윤승아와 함께 신혼여행을 갔을 당시 윤승아의 남사친(남자인 친구)과 동행했다는 소식을 전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4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김무열은 “결혼식 전에 신혼여행을 먼저 갔다”면서 친구와 함께 동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친구가 프러포즈도 도와줬다는 사연을 공개하며 “현재는 세 명이 모두 절친”이라고 쿨한 모습을 보여줬다.
김무열과 윤승아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글거리지만 너무 낭만적이라 나 같아도 반했을 듯”, “어떻게 저런 글을 쓰지?”, “글에서 진심이 뚝뚝 묻어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