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 생각? 없었습니다” .. 이상형도 아니었던 아내 ‘김태희’를 운명이라고 생각했던 이유?

대한민국 대표 ‘도둑 남편’이라고
꼽히는 비 정지훈,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고?
김태희
사진 = 비, 김태희 부부 (개인 SNS)

가수 비가 아내 김태희와의 운명적인 첫 만남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아 많은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유튜브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출연한 비는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과 지금의 아내인 김태희와의 첫만남의 순간을 공유해 많은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데스티니 느낌”으로 시작된 인연

김태희
사진 = 비, 김태희 부부 (개인 SNS)

비는 “처음 지금의 아내인 김태희를 만났을 시기에는 나는 솔직히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고 말하며, “당시에는 어떠한 사람과도 결혼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고, 그 생각이 변하질 않았는데, 김태희를 처음 보는 순간 마치 영화 속에서나 등장할 법한 ‘데스티니’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말하며 당시 그녀와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비는 “아내 김태희도 내가 그녀의 이상형이 아니었고, 서로 이상형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광고 촬영 현장에서 그녀의 예의 바른 태도와 목소리가 무척이나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특히, 비는 “광고 촬영 중 식사 시간이 있었는데, 김태희가 음식을 많이 뜨는 모습을 보고 끌렸다”라고 말해 모두가 의아해 했지만, 그의 뒷 이야기에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다.

“음식을 많이 뜬 김태희는 그 음식을 매니저에게 나눠주고 있었다.” 라고 말한 비는 그 순간 ‘아 이 여자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비는 “그 순간 신이 자신에게 준 마지막 기회라는 걸 느끼고, 이 여자와 결혼하고 싶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쉽지 않았던 그녀와의 발전

김태희

비는 과거 넷플리스 예능 ‘먹보와 털보’ 방송에서도 아내 김태희와의 첫 만남에 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던 적이 있다.

방송 중 이하늬는 서울대 동문인 김태희에 대해 이야기하며, “김태희는 활동적이고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실제로도 태희 언니는 스킨스쿠버 등을 즐기는 사람이다”고 설명했다.

비는 과거 김태희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여러차례 그녀에게 다가갔지만 처음에는 여러 번 거절당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하도 당시 김태희에게 까이고 까여서 반창고를 붙이고, 빨간 약도 수 없이 발랐다”라고 말하며 초기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갖은 어려움을 이겨낸 일화를 소개했다.

김태희
사진 = 비, 김태희 부부 (개인 SNS)

그는 “내 이미지가 날라리라는 오해 때문에 김태희가 나에 대해서 많은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다. 당시 그녀에게 나에 대해서 솔직하게 모든 것을 말하며 그 오해들을 풀 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비와 김태희는 2017년 결혼하여 두 아이의 부모가 되었다. 비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김태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많은 이들에게 부러움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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