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도 뒤지지 않아” … ‘김태희’보다 인기 많다는 김태희 동생 아내

김태희보다 유명하다는
김태희 올케
김태희 동생
사진 = 김태희, 이완 (온라인 커뮤니티)

2003년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배우 신현준의 아역으로 데뷔한 배우 이완은 데뷔 당시 ‘김태희 동생’으로 더욱 이름을 알렸다.

배우 생활도 김태희 지갑 속에 있던 그의 사진을 ‘천국의 계단’ 드라마 감독이 눈여겨본 덕분이었던 그는
데뷔 1년 만에 KBS 드라마 ‘백설공주’에서 주연을 맡고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영화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로 스크린 데뷔 후, 오랜 공백기를 가졌던 그는 드문드문 연기 활동을 이어가는 가운데, 2019년 프로골퍼 이보미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김태희 보러 갔다가 남편을 만나다

김태희 동생
사진 = 이완, 이보미 (온라인 커뮤니티)

어머니가 아는 신부님의 소개로 이보미를 만나게 됐다는 이완은 이보미를 보자마자 ‘이 여자랑 결혼할 것 같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이후 그는 그 느낌 하나로 아내를 더 알아가기 위해 노력했다.

반면 이보미는 소개팅인 줄도 몰랐다. 이보미는 신부님에게 “김태희가 보고 싶다”라고 했고, 그냥 밥 한번 먹는 자리라고 생각하고 나갔다고.

실제로 이보미는 이완을 만나고 나서도 ‘TV로 볼 때보다 더 멋있다’라고 생각은 했지만 한 번 보고 말 사람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에게 결혼의 불씨가 된 건 열애설이었다.

두 사람의 기사가 나간 뒤 관계에 대해 더 진지하게 생각하게 된 그들은 결혼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게 됐다고 한다.

결혼 후 방송에 출연한 이완은 아내를 향한 사랑을 감추지 못하곤 했다. 특히 그는 일본에서 인기가 많은 아내를 누나 김태희와 비교하며 자랑했는데.

김태희 동생
사진 = 이완, 이보미 (온라인 커뮤니티)

그는 “누나가 택시를 탔는데 택시 기사가 누나에게 ‘한국 사람이냐’고 물었다. ‘그렇다’고 했더니, 택시 기사가 ‘한국 사람은 원래 다 예쁘냐’고 물었고 ‘나는 한국 사람 중에 이보미 프로를 참 좋아한다’고 했다더라.”라며 “누나는 못 알아보고 아내는 알았던 거다”라고 전했다.

한편, 그의 아내 이보미는 미모와 실력을 겸비해 ‘필드의 요정’이란 별명을 가졌으며, 만 19세에 2007년 KLPGA에 입회해 2015년과 2016년 JLPGA 투어 상금왕에 오르며 일본 내 골프 한류를 이끌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본 골프계에서 이보미는 레전드지”, “김태희 한 번 보러 갔다가 올케가 됐네”, “이완이 제일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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