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게 진짜 낭만이지” .. 구준엽 ♥, 그녀의 행복을 바랐고 돌고 돌아 만난 러브스토리

구준엽 ♥ 서희원,
그들의 러브스토리
구준엽
사진 = 구준엽, 서희원 부부 (온라인 커뮤니티)

16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구준엽은 특별한 게스트로 출연해 과거 연인이었던 대만 배우 서희원과의 이별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구준엽은 열애설의 부담과 주변의 압박이 이별을 결정짓게 만든 주요 요인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가수 생활을 하면서 팬들의 반응과 주변 사람들의 우려가 큰 부담이 됐다”며, 이별을 결정한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

그들은 왜 헤어졌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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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구준엽, 서희원 부부 (온라인 커뮤니티)

구준엽은 당시 소속사의 압력이 아닌, 연인으로서의 책임감과 주변 피해를 고려해 서희원과의 관계를 정리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주변에서 ‘너 때문에 손해가 엄청날 텐데’라고 말하는 것이 가슴 아팠다”며, 이별의 아픔을 담담히 전했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서로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에서 어렵게 이별을 택했다.

이별 후에도 구준엽은 서희원을 잊지 못했다고 한다. 그는 서희원이 출연한 드라마에서의 모습을 보며 과거를 회상하고, 그녀가 자주 입던 티셔츠나 좋아하던 망고를 보며 그리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러한 작은 것들이 큰 그리움으로 다가왔고, 구준엽은 오랜 시간 동안 서희원의 행복만을 바라면서 지내왔다고 밝혔다.

재회의 순간, 놓치지 않은 두 번째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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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구준엽, 서희원 부부 (온라인 커뮤니티)

20년의 시간이 흐른 뒤, 서희원의 이혼 소식을 들은 구준엽은 용기를 내어 그녀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 전화가 그들 사이의 새로운 시작이 되었다.

구준엽은 통화에서 대만에서 사용하던 인사말 “워쓰 광토우”로 대화를 시작했고, 서희원 역시 “나야 희원이”라고 답했다. 광토우는 한국말로 대머리라는 뜻인데, 구준엽이 해외활동 할 당시 팬들에게 건네는 인사였다고 한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연락을 계속하며 다시 가까워졌고, 2022년에는 부부의 연을 맺었다. 코로나19 시국으로 여행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구준엽은 대만에 입국해 열흘 간의 자가격리 끝에 서희원과 결혼식을 올렸다.

서희원, 남편 구준엽을 위한 대규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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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구준엽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서희원은 남편 구준엽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펼쳐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서희원은 남편 구준엽의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타이베이에 고급 녹음실을 설립해주었으며, 이를 위해 약 4,200만원을 투자했다.

또한 구준엽이 패션 산업에 발을 딛도록 도움을 주었다고 알려졌는데, 서희원은 타이베이에 위치한 패션 브랜드 매장 개설을 위해 약 1억 6,500만원을 투자했다고 한다.

구준엽과 서희원의 러브스토리를 들은 누리꾼들은 “어떻게든 만날 운명이었나봐요, 앞으로도 행복하세요” “구준엽님 정말 뭔가 순애보 느낌이라 너무 좋아요” “20년이나 걸려서 결국 만난 운명” 등 그들에 대한 응원과 함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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