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도 장동건도 아니였다” … 김은숙 작가가 가장 잘생겼다고 극찬한 배우

“내가 본 사람 중에 최고의 얼굴”
이 배우는 도대체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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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은숙 작가가 가장 잘생겼다고 극찬한 배우 (온라인 커뮤니티)

‘하노이 신부’, ‘마이걸’, ‘달콤한 인생’, ‘파트너’, ‘여인의 향기’ 등에서 뛰어난 미모와 수준급의 연기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던 배우 이동욱.

그는 어렸을 때부터 눈에 띄었던 외모 덕분에 5살 때 ‘아기 모델 선발 대회’에 출전하였으며, 초등학교 재학 중에도 광고 모델을 제안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때는 배우를 꿈꾸지 않았는데, 고등학교 2학년 때 영화를 보다 ‘저기에 내가 나오면 어떨까’라고 생각하며 연기에 흥미를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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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동욱 (온라인 커뮤니티)

고등학교 3학년이 된 이동욱은 부모님이 대학을 위한 입시 학원을 권유하자,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해 연기 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다.

그의 재능을 미리 알아본 학원 선생님이 몰래 모델 선발 대회에 지원서를 제출했고, 1999년 ‘V-NESS 전속 모델 선발 대회’에서 이동욱이 대상을 차지하며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같은 해 MBC 단막극 ‘베스트극장 – 길 밖에도 세상은 있어’를 통해 그토록 원하던 배우의 꿈을 이룬 그는 다양한 역할에 도전하며 꾸준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도깨비’ 출연 못할 뻔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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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동욱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이동욱은 무려 최고 시청률 20%를 기록하며 케이블 드라마의 역사를 새로 썼던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에서 저승사자 역으로 출연하며 어마어마한 인기를 얻었다.

이 드라마를 쓴 김은숙 작가가 생각했던 배우는 그가 아니었지만, 우연히 시나리오를 읽게 된 그가 너무 이 역할이 하고 싶어 먼저 연락했다고 밝혔다.

이동욱은 “서브 주연이어도 괜찮으니 꼭 출연하고 싶다”라고 부탁했지만, 김은숙 작가는 자신이 상상했던 저승사자의 이미지와 달라 캐스팅을 반대했다.

하지만 포기할 수 없었던 그는 그녀를 설득하기 위해 해외 출국 스케줄까지 알아냈고, 같은 비행기의 티켓까지 구해가며 매달린 끝에 드라마에 합류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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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동욱 (개인 SNS)

이후 김은숙 작가는 “지금까지 많은 연예인을 봤지만 제일 잘생긴 최고의 얼굴은 이동욱이다. 외형만 보면 한민족의 피가 흐르지 않는 것 같다. 도저히 한국에서 나올 수 없는 얼굴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녀는 이어 “얼굴도 정말 최고인데 재미있기까지 하다. 개그감과 센스가 수준급인데 너무 잘생긴 외모에 가려져 알려지지 않은 것이 아쉽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동욱은 내년에 JTBC 드라마 ‘착한 사나이’와 tvN 드라마 ‘이혼보험’ 방영을 앞두고 있으며 김은숙 작가 역시 넷플릭스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를 집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잘생기긴 진짜 잘생겼지”, “이럴 수가. 저승사자가 이동욱이 아니었다니”, “너무 잘생겨서 반대한 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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