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었던 출산 과정과
초보 부모의 육아 도전기
코미디언 부부 이은형과 강재준은 2017년에 결혼해 계속해서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했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아 아쉬움을 샀는데.
그러던 중 이들은 결혼 7년 만에 임신 사실을 알리며 태명이 ‘깡총이’라고 밝혀 주변의 기대를 자아냈으며, 얼마 전 출산까지 마쳤다.
이들의 유튜브 채널 ‘기유TV’에 출산 당일의 영상이 올라왔는데, 이은형은 “제왕절개를 해야 하는데 척추 마취를 못할 수도 있다고 하셔서 무섭다”라며 심경을 밝혔다.
이후 그녀가 수술실로 들어간 후 안에서 힘찬 아기 울음소리가 들렸고, 그걸 들은 강재준은 연신 깡총이를 부르며 세상에 나온 아들을 눈물로 반겼다.
수술을 마친 이은형은 “하반신만 마취하는 건 줄 알았는데 어깨까지 느낌이 이상하다. 숨이 턱턱 막혀서 살려 달라고 무례하게 행동했다. 죄송하다. 몸은 괜찮은데 자궁근종이 있어 출혈이 심했다더라”라며 상태를 전했다.
육아는 처음이라…
한편, 이들 부부는 출산 후 2주 기준 가격이 2천만 원 상당인 고급 조리원에서 몸조리했다고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는데.
조리원 생활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이은형은 “지금까지는 너무 좋고 행복했다. 벌써부터 조리원이 그립다”라고 털어놓았다.
한편, 육아를 시작한 지 며칠이 지난 후 강재준은 “깡총이가 조리원에서는 천사였는데 집에서는 잠을 안 잔다. 그래도 깡총이를 사랑한다”라고 밝혀 공감과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숨도 안 쉬어지고 무서우니 그럴 수 있죠”, “깡총이랑 행복하게 지내세요” 등 부부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