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사랑을 만나기까지
파란만장했던 그녀의 인생
1992년 S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자마자 예쁜 외모로 주목을 받았으며, 이 덕분에 이병헌과 함께 ‘바람의 아들’에 출연하고 ‘출발! 비디오여행’의 MC로 활약하는 등 기대주로 주목받았던 배우 이일화.
그러나 그녀는 한창 전성기였던 1996년에 ‘비오는 날의 수채화’를 부른 15살 연상의 가수 강인원과 결혼을 발표하여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는데.
엄청난 나이 차이와 유명 가수였던 그의 인지도, 또한 당시 이일화는 초혼이었지만 강인원은 재혼이었다는 점 때문에 장안의 화제가 되었다.
그러나 이들의 결혼생활은 불과 1년 정도밖에 이어지지 못했으며, 안타깝게도 이혼으로 마무리됐다. 이후 이일화는 2000년에 연하의 음반 업계 종사자와 재혼해 호주로 이민을 떠났다.
갑작스러운 연예계 은퇴와 한국을 떠났다는 점 때문에 사람들을 다시 한번 놀라게 했던 그녀의 두 번째 결혼은 2년을 넘기지 못한 채 이별을 맞이했고, 그녀는 호주에서 낳은 딸과 둘이 한국으로 귀국하였으며 방송에도 복귀하였다.
드디어 만난 진정한 사랑 ♥
이일화는 2010년 또 한 번 새로운 사랑을 만났는데, 지인의 소개로 만난 연상의 대학교수인 그와는 종교가 같아 빠르게 서로에게 빠지게 되어 2011년 결혼식을 올렸다.
여전히 세 번째 남편과 함께 딸을 키우며 행복한 생활을 보내고 있는 그녀는, 딸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이유로 다양한 작품에 도전하며 쉬지 않고 연기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그러던 중 tvN ‘응답하라’ 시리즈를 통해 이일화를 잘 몰랐던 어린 시청자들에게서도 ‘국민 엄마’라는 별명을 얻으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그녀는 다작의 여왕이라는 호칭에 걸맞게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손해 보기 싫어서’에 출연하고 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시련을 겪고 내적으로 많이 단단해지신 듯”, “연기 더 많이 해 주세요”, “아직도 너무 예쁨”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