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출신’ 이시원, 차인표와 무슨 사이길래

연기·발명·학업
‘만능 배우’ 이사원
이시원
사진 = 차인표, 이시원 (개인 SNS)

2012년 KBS 드라마 ‘대왕의 꿈’으로 데뷔하며 연기자의 길에 들어선 배우 이시원은 ‘미생’, ‘슈츠’,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 인기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녀가 특히 주목받은 이유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학사와 진화심리학 석사 출신의 배우라는 점이다. 학문적 성취에 더해, 청각장애인을 위한 투명 마스크를 발명하며 ‘발명가’라는 독특한 이력까지 갖췄다.

이 마스크는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주목받았으나, 당시 상용화되지 않아 큰 수익은 내지 못했다. 그러나 이시원은 “돈보다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자부심이 더 소중하다”고 전하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연기 꿈 반대하던 어머니 설득한 ‘이웃집 차인표’

이시원
사진 = 이시원 (개인 SNS)

어릴 적부터 화가를 꿈꿨던 이시원은 집안의 기대에 부응해 공부에 매진해 서울대에 입학했다. 그러다 대학 연극 동아리 활동을 통해 연기의 매력을 느끼고 배우로서의 길을 결심했다.

하지만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다. 그녀는 “연예계가 불안정하다는 이유로 어머니의 걱정이 컸다”고 밝혔다. 이때 그녀의 인생에 큰 도움을 준 인물이 바로 배우 차인표였다.

차인표는 이시원의 집 윗집에 살았던 이웃으로, 어머니에게 “연예계도 직업의 하나일 뿐이다. 편견을 갖지 말고 딸이 하고 싶은 일을 응원해 줘라”고 조언하며 그녀의 데뷔를 적극 설득했다.

차인표의 진심 어린 말에 어머니는 안심했고 그녀의 길을 응원하며 이시원은 결국 데뷔할 수 있었다. 이 이야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서울대 출신에 연기와 발명까지, 이런 ‘멀티플레이어’가 또 있을까”, “차인표가 동네 이웃이라니. 신기하다”, “역시 이웃이 좋으면 인생이 달라지는 법”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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