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딸 이수민, “시어머니와 함께 살고 싶어”

“장인과 새벽 3시에 눈이 딱…”
원혁이 밝힌 처가살이의 민낯
이용식
사진 = 이용식, 이수민 (개인 SNS)

가수 원혁이 장인어른 이용식과의 처가살이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원혁은 현재 아내 이수민과 결혼 후 이용식 부부와 함께 사는 중이다.

연애 시절부터 “부모님을 모시고 살고 싶다”는 이수민의 뜻을 존중한 결과, 자연스럽게 합가를 선택하게 됐다.

특히 장인 이용식이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적이 있었고 장모 역시 희귀 자가면역질환을 앓고 있었기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이수민은 자연스럽게 부모님과 함께 살며 돌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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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원혁, 이용식 (개인 SNS)

원혁은 이에 대해 “이건 내가 동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합가를 받아들인 이유를 밝혔다. 함께 살면서 가장 실감하는 부분은 역시 아내의 임신이다.

현재 임신 중인 이수민을 위해 장모가 세심하게 케어해주는 모습에 원혁은 “그럴 때는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하지만 모든 것이 장점만 있는 건 아니었다.

목표는 양가 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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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수민, 원혁 (개인 SNS)

그는 “생일이나 기념일마다 큰 이벤트를 하는데 장인어른께 들키지 않으려면 새벽 3시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하지만 새벽에도 인기척을 감지하는 장인어른 덕분에 쉽지 않았다. 원혁은 “새벽에 풍선을 불고 있는데, 장인어른과 눈이 마주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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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원혁, 이수민, 이용식 (개인 SNS)

“나중에 분가할 계획은 없나?”라는 질문에는 “중간에 분가 계획이 있었다면 애초에 합가를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지금 이 생활을 하다가 ‘이제 분가하겠습니다’라고 하면 오히려 무책임한 선택이 될 것 같다”고 단호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수민은 양가 합가를 꿈꾼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듣던 임하룡은 “수민이 꿈이 실버타운 운영이냐”고 농담을 던져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원혁은 “사실 되게 고맙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이야기에 누리꾼들은 “부모님 건강까지 고려한 결정이라니 멋지다”, “대단하네. 요즘 시대에 부모님 모시고 살기 쉽지 않은데”, “보기 좋은 부부입니다. 행복하세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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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양가 합가 절때 어려운 일입니다
    문화도 다를 뿐더러 좋은 일보다 부디치는 일은 쉽게 플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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