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임영웅이 하는 ‘이것’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진을 차지하며 단숨에 대세 가수로 자리 잡은 임영웅은 감미로운 목소리와 진솔한 매력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 그는 결혼과 아버지로서의 삶에 대한 소신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임영웅은 어머니와의 애틋한 관계를 언급하며 “30살 때 결혼에 대해 물었더니 어머니께서 ‘10년 있다 가라’고 하셨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을 미루고 싶어 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전하며, 자신이 꿈꾸는 결혼 생활과 아버지로서의 삶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친구처럼 편안한 사람과 결혼해 아이들과 복작복작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고 말했다. 결혼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였던 그는 결혼 전 동거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힌 적도 있다.
임영웅은 “결혼 전 3개월 정도 동거를 해보고 서로에 대해 확신을 가진 후에 결혼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며 현실적인 의견을 전했다.
또한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연애 후 이별하면 그 기억에서 쉽게 헤어 나오지 못한다”며 순애보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과거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19살 때 첫사랑과 함께 걸었던 골목길이 아직도 떠오른다”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휴대폰 메모장에 담긴 ‘좋은 아빠’의 꿈
결혼에 대한 진중한 모습을 드러낸 임영웅은 이미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 그는 핸드폰 메모장에 아이들을 위해 해야 할 다짐과 조언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모장에는 “아이들 옆에서 늘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지내기”, “사랑한다는 말을 하루에 한 번 이상 하기”, “아이의 판단과 결정을 존중해주기” 등의 내용이 적혀 있다. 특히 “아이들 앞에서 다른 사람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는 세심한 다짐이 눈길을 끌었다.
임영웅은 아버지를 일찍 여읜 자신의 경험이 이러한 준비를 시작한 계기였다고 전했다. 그는 “어릴 적 아버지의 빈자리를 느꼈다. 나중에 내 아이들에겐 항상 함께 있는 존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역시 임영웅, 마음이 건강한 친구. 아빠로도 멋질 것 같다”, “아직 결혼도 안 했는데 벌써부터 준비하는 게 진짜 대단하다”, “누구랑 결혼할지, 좋겠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영웅님은 좋은 아빠 믿음직한 남편 효자아들다~~잘하는 임영웅 이 될거여요 영웅님 믈 아는모든님들~언제라도 건~~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