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 오디션 꼬마에서
이제는 남자의 향기가..

2AM의 멤버 조권이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그동안 숨겨왔던 연애사를 처음으로 고백하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VS’의 ‘흐린 눈의 광인’ 특집에서는 조권을 비롯한 여러 연예인이 자신들의 다양하고 강렬한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조권은 방송 초반부터 활기를 불어넣으며, 자신과 김호영의 비교에 “나 조권이야, 내가 어딜 밀리냐!”라고 재치 있게 응수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고, 또한 ‘깝권표’ 몸 털기 춤으로 분위기를 한층 더 달아오르게 했다.
그의 연애 스토리 공개

방송에서 조권은 1년 전 겪은 이별을 털어놓으며, 그동안 긴 시간 동안 한 사람과 깊이 사랑했다고 밝혔다. 그는 “만약 당시에 여자친구였던 연인이 원했다면 가수 생활마저 그만둘 생각까지 했었다”고 고백하며, 그 사랑의 깊이를 드러냈다.
또한 그는, 이별의 순간까지도 처절하게 매달렸다고 언급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조권은 연인을 붙잡기 위해 감행한 특별한 행동을 밝혀 스튜디오에 있는 모든 이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조권은 또한 최근 방시혁 의장과 콜라보하여 발매한 ‘혹시 니 생각이 바뀌면’ 앨범 활동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그는 방시혁에게 문자를 보냈을 때의 답장 내용을 공개하며 현장을 크게 웃게 했다. 이어진 질문에서 “박진영 VS 방시혁 중 누구를 선택하겠냐”는 질문에 조권은 방시혁을 선택하며 많은 이들이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강심장VS’는 조권의 이러한 고백과 에피소드, 그리고 다른 출연자들의 이야기를 담아 오는 16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조권의 깊은 내면과 유쾌한 모습을 모두 볼 수 있는 이번 방송은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권, 꾸준히 이어온 그의 활약

2008년, 조권은 그룹 2AM의 리더로 가요계에 데뷔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그룹은 ‘이 노래’, ‘죽어도 못 보내’, ‘잘못했어’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깊은 감성과 호소력 짙은 보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조권은 노래 무대 뿐만 아니라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깝권’이라는 별명을 얻었는데, 그의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과 예상치 못한 끼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2013년 이후 조권은 뮤지컬 배우로서의 커리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자신의 예술적 영역을 넓혀왔다. 그는 ‘프리실라’, ‘제이미’, ‘렌트’ 등 여러 유명 뮤지컬에서 주요 역할을 맡아 뛰어난 연기력과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러한 뮤지컬에서의 활약은 조권이 단순한 아이돌 가수를 넘어 실력 있는 뮤지컬 배우로서도 큰 인정을 받는 계기가 되었다.
누리꾼들은 “조권, 알고보니 상남자였구나” “사랑에 진심인 그, 멋있다” “조권의 러브스토리를 듣다니 신기하네요” “앞으로도 응원할게요” 등 그에 대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