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훈, 아내 박민정과의 로맨틱한 러브스토리
박민정과 박훈은 2017년 10월 22일 서울에서 가족과 지인들이 참석한 작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각각 연극과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면서 서로를 알게 되었고,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이르렀다.
박민정은 2004년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로 데뷔하여, 이후 드라마 ‘대풍수’, 영화 ‘몽실 언니’, ‘후궁: 제왕의 첩’, 그리고 연극 ‘올모스트 메인’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다.
특히, 드라마 ‘대풍수’에서 박민정은 김명길(박성웅 분)의 사업 파트너이자 애인인 ‘임마담’ 역을 맡아, 우아한 이미지와는 대조적으로 강인하고 독립적인 여성상을 그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박훈은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로 연기 생활을 시작하였으며, 특히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최중사 역을 맡아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박훈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내 박민정과의 러브스토리를 소개했다.
그는 두 사람이 연극 무대에서 만나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던 순간들을 털어놓았다. 특히, 박훈은 연극 중 박민정에게 선물을 주는 장면을 이용해 실제로 사랑을 고백했다고 밝혔다.
그는 “공연 중에 아내에게 선물을 주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때 안에 들어있던 스티로폼을 빼고 사랑의 편지와 선물을 몰래 넣었다”고 회상하며 그 당시의 감정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처럼 박민정과 박훈은 각각의 연기 경력을 쌓아가며 서로를 지지하고 영감을 주는 파트너로서의 삶을 이어가고 있다.
연극계에서의 만남에서 부부의 연으로 이어진 두사람은 공통된 배경으로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