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 연하 검사 아내와
톱스타 사이에 태어난 ‘늦둥이’
50살에 딸바보가 된 절대동안
훈남 톱스타의 이야기

43살에 14살 연하 검사 아내와 결혼해 50살에 늦둥이 아빠가 된 유명 연예인이 있다.
1992년 한 선배의 추천으로 가수 오디션을 보게 됐고, 당시 오디션에서 ‘모두 잠든 후에’를 작곡하고 직접 불러 300: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김원준이다.
그는 합격 후 45일 만에 광고 모델과 가수로 화려하게 데뷔하며, 데뷔 타이틀곡이자 자작곡이었던 ‘모두 잠든 후에’는 KBS 음악프로에서는 4주 연속 1위, MBC 음악프로에서는 7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이러한 경력을 기반으로 현재 그는 대학교 음악과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원준이 늦게 얻은 소중한 두 딸

한때 활발히 활동해 지금도 잊혀지지 않은 김원준. 그는 14살 연하인 검사 아내와 결혼을 발표하며 큰 나이 차이로 주목받았지만 잠시였으며, 둘은 축복 속에서 결혼을 진행했다.
그리고 결혼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그가 45살이던 때 첫째 딸을 얻으며 화제가 됐었다. 이어서 그의 나이 50살에 둘째 딸 탄생 소식을 알려 또 한 번 화제를 몰고 왔다.
그는 한 방송에 나와 ‘딸 사진이 휴대폰에 3000장 정도 있다’고 밝히며 딸바보스러운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그는 첫째 딸과 함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적 있으며, 최근에는 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에서 둘째 딸과 출연하고 있는데 공개된 두 딸의 모습은 선명한 이목구비를 가진 점이 김원준을 똑 닮았다.
그러나 지금은 화목하고 풍요로운 생활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김원준도 과거에는 재산을 탕진해 빛에 쫓기던 때가 있었다.
김원준의 재산 탕진과 빛

전성기를 누리다가 직접 음반 제작에 참여하고 싶어진 그는 벌어 놓은 재산을 그 일에 몽땅 투자했다. 그렇게 그는 생활고에 빠지게 되면서 그가 소유하고 있던 여러 대의 자동차와 보유하고 있던 부동산 및 적금을 모두 정리했다.
이후 그는 다시 일어서기로 결심하면서 전국의 행사와 공연, 전성기 시절엔 찍지도 않았던 드라마, 각종 프로그램의 MC까지 맡아 가며 활발히 활동해 나갔다. 또한 밴드 ‘베일’을 결성하여 그의 본업이었던 음악 활동을 펼쳐 나갔으며, ‘M4’라는 그룹을 결성해 또래 가수들과의 음악 활동도 이어갔다.
이러한 그의 노력으로 인해 교수로서 재직하고 있는 지금까지 화목하고 안정적인 가정을 꾸릴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원준의 주변 지인은 그에 대해 ‘진짜 가정적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김원준 씨가 사는 게 좋아 보인다’고 하며 부러움을 표현했다.
이에 그는 ‘결혼은 상대방이 좋아하는 행동보다 싫어하는 행동을 안 해야 된다’고 답하며, ‘아내가 시키는 것만 한다’고 강조해 주위 사람들의 인정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