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지♥, 대학교 선후배 송치훈 .. 13년 연애 후 결혼, 그들의 러브스토리

대학 선후배에서 부부로…
연기로 맺어진 13년 러브스토리
남상지
사진 = 남상지 (개인 SNS)

2012년 영화 ‘최씨네 모녀’로 데뷔한 배우 남상지는 영화 ‘귀향’, ‘덕혜옹주’,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에서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며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에는 KBS1 일일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에서 첫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서동희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배우로서 한 단계 더 성장했다.

한창 주목을 받던 시기, 그녀는 결혼을 택하며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열었다.

행복을 위한 과감한 선택, 결혼

남상지
사진 = 송치훈, 남상지 (개인 SNS)

남상지는 지난 5월, 13년간 사랑을 키워온 배우 송치훈과 결혼식을 올렸다. 그녀는 대학교 선배였던 송치훈과 2010년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다.

송치훈은 경기대학교 연기학과 출신으로, 2018년 서울연극제 신인연기상을 받은 실력파 배우다. 그는 드라마 ‘눈이 부시게’, ‘로스쿨’, ‘나의 해방일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두 사람은 오랜 연애 기간 중 한 번의 이별을 겪기도 했다. 남상지는 이 시기에 대해 “헤어진 동안 서로 연락도 없었다. 그런데 제가 먼저 찾아가 ‘결혼하자’고 했다. 오빠랑 결혼하지 않으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며 웃으며 당시를 회상했다.

남상지
사진 = 송치훈, 남상지 (개인 SNS)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도 남다르다. 남상지는 젊은 시절 느낀 조급함과 슬럼프를 고백하며 “행복을 위해 잠시 멈출 수 있다면 그건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결혼은 제 행복을 위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결혼하고 나니 오히려 더 잘되는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사랑은 단순히 시간의 길이로만 설명할 수 없다. 남상지는 바쁜 드라마 촬영 중에도 송치훈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대사 연습을 무사히 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남상지
사진 = 남상지 (개인 SNS)

“일일드라마는 대사가 정말 많다. 남편이 8할 정도는 도와준 덕분에 잘 해낼 수 있었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그들의 결혼식은 2023년 5월 14일, 두 사람이 처음 만난 날에 맞춰 진행돼 더욱 의미를 더했다.

남상지는 당시 “삶의 궤를 함께하며 재미있게 살아보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13년 연애라니, 둘 다 대단하다.”, “결혼하고 더 잘됐다는 말이 정말 멋있다.”, “둘 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에서 자주 봤으면 좋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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