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계획2’서 재회한 13년차 절친

MBN·채널S 예능 ‘전현무계획2’에서 전현무와 아나운서 출신 장예원이 남다른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서 전현무는 ‘겨울의 맛’ 특집으로 김포의 한 고추장 추어탕 맛집을 찾고, 특별 게스트로 장예원을 초대한다.

13년 지기인 두 사람은 방송 초반부터 티격태격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전현무는 장예원을 보자마자 “갑자기 왜 존댓말을 쓰냐”며 친근하게 농담을 던지고, 장예원은 “오늘은 운명의 날 같다”고 말하며 웃음을 안긴다. 식사 중에는 서로의 추어탕에 대한 트라우마를 공유하며 공감을 나누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특히 장예원은 전현무와의 일화를 털어놓으며 친분을 과시한다. 그는 “전현무 선배님과 통화를 하다 보면 어느새 1시간 반이 지나가 있다”며, 그가 고민 상담을 잘 들어주는 든든한 친구라고 칭찬한다.

나이 차 무색한 13년 케미

전현무와 장예원의 특별한 우정은 다른 방송에서도 엿볼 수 있다. ‘최후통첩: 지구별 로맨스’에서는 장예원이 전현무의 연애 패턴을 폭로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녀는 “전현무가 연애를 시작하면 알아서 일을 줄인다”며 “요즘 여자가 없는 걸 내가 잘 안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전현무는 이에 대해 멋쩍게 웃으며 “내가 출연하는 프로그램 수로 연애 여부를 알 수 있다”고 인정했다.

또 두 사람은 운동을 함께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다. 장예원은 과거 전현무를 UFC 체육관에 데려간 경험을 떠올리며 “운동 초보답게 어떻게 하면 동작이 깔끔해질지 배우기보다, 방송에서 어떻게 웃길지를 고민하더라”고 폭로하기도 했다.

그녀는 “두 번 다시는 데려가지 않으리라 결심했다”고 덧붙이며 두 사람의 찐친다운 케미를 입증했다. 두 사람의 끈끈한 우정에 누리꾼은 “둘이 진짜 친한 게 느껴진다.”, “나이 차이 많이 나는데도 잘 지내는 게 전현무가 좋은 사람 같네요”, “좋은 친구이자 좋은 선후배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