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개그맨’ 으로 사랑받았던
그가 골프로 벌어들이는 ‘수익’
MBC ‘라디오스타’ 최근 방송에서 홍인규가 현 골프 유튜브계의 인플루언서로서의 성공을 공유했다. 홍인규는 월수입이 약 5000만에서 60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은 ‘개그쟁이’ 특집으로 꾸며져 김준호, 김대희, 장동민 등이 함께 출연했다. 홍인규는 과거 ‘라디오스타’ 출연 이후 생긴 오해에 대해 이야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개그콘서트 시절 불쌍한 캐릭터로 비쳐졌지만, 골프 영상이 알고리즘을 통해 연이어 나오면서 ‘불쌍한 척하더니 골프 치고 앉았네’라는 댓글이 달렸다”고 밝혀 듣는 모든 이를 폭소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골프 유튜브로 얻은 뜻밖의 기회
홍인규는 골프 인플루언서로서 김구라 등의 도움을 언급하며, 김구라에게 광고 문의를 받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또한, 황정민, 김래원, 이대호 등 유명 인사들과의 교류와 함께 골프를 통해 친분을 쌓은 배용준, 류현진 등의 인맥을 소개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홍인규는 골프 유튜브가 성공하기 전 어려웠던 시기에 동료들의 도움으로 견뎌냈다고 고백했다. 그는 “장동민(홍인규와 KBS 공채 19기 동기) 형은 아이들 병원비를 대신 계산해주고, 김준호 형은 가전제품과 가구를 선물해줬다”고 말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홍인규는 ‘독박투어’의 멤버들 중에서 유세윤은 수발 들기 힘든 사람으로, 김준호는 수발 들기 쉬운 사람으로 꼽으며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와 함께 7년 만에 선보인 개그 ‘스타 애장품 경매’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며 두 MC의 상반된 반응을 이끌어냈다.
홍인규의 재치와 유머가 돋보인 이번 방송은 그의 다양한 면모와 성공적인 변신을 다시 한번 부각시킬 예정으로, 22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 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