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남편은 재혼했는데… 황은정, ‘이혼’ 또 언급

황은정, 또다시 이혼 후 심경 고백
여전히 아물지 않은 상처
황은정
사진 = 황은정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황은정이 또다시 이혼 후의 삶을 고백했다. 한때 배우 윤기원의 아내로 주목받았던 그는 최근 중매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 ‘중매술사2’에 출연해 “이혼 후 루저가 된 느낌이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황은정은 2012년 드라마 ‘버디버디’에서 만난 윤기원과 결혼했지만, 성격 차이로 인해 2017년 각자의 길을 가게 된 바 있다.

황은정이 등장하자 MC 이지혜와 이상민은 “이분 알아요”, “20년 된 사적인 인연”이라며 반갑게 맞았다.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한 황은정은 이혼 사유와 ‘중매술사2’를 찾아온 이유를 전할 예정이다.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상처

황은정
사진 = 윤기원, 황은정 (온라인 커뮤니티)

과거에도 그는 여러 방송에서 이혼 후 전 남편을 언급하며 주목을 받았다. 2019년 ‘동치미’에서는 “평생 이혼녀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6개월 동안 은둔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폭식으로 체중이 10kg 증가했고 극심한 우울감에 빠져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윤기원과의 6년간의 결혼 생활 동안 부부는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출발 드림팀’, ‘비타민’, ‘자기야’, ‘집밥의 여왕’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황은정은 “60, 70대가 됐을 때를 상상하니까 각자 생각한 이상이 전혀 달랐다. 우리에게 미래가 없구나 싶어서 이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황은정
사진 = 황은정 (온라인 커뮤니티)

결국 두 사람은 2017년 성격 차이를 이유로 이혼했으며, 윤기원은 지난해 11살 연하의 모델학과 교수와 재혼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전남편은 이미 재혼했는데 왜 과거에 머무르냐”, “이혼 얘기를 안 해야 과거가 잊힐 거 같은데.”, “이혼 후 힘들었던 시간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왜 문제냐”, “누구나 아픔을 극복하는 속도는 다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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