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벌길래..” 치과 의사 때려치우게 만든 아내 ‘양지은’

연애 5개월 만에 결혼
“육아는 내가 할게”
양지은
사진 = 양지은 (개인 SNS)

트로트 가수 양지은이 남편과의 결혼 스토리와 남다른 육아 방식, 그리고 가족을 향한 깊은 애정을 공개했다.

과거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한 그녀는 대학원 시절 소개팅으로 만난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양지은은 “연애 한 달 만에 남편이 ‘결혼할까?’라고 물었다”고 밝혔고, 두 사람은 만난 지 5개월 만인 27세의 나이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빠른 결혼 결정의 이유에 대해 양지은은 “외모 때문이 아니라 남편의 마음이 너무 깊었다”고 회상했다.

치과의사 대신 전업주부

양지은
사진 = 양지은 (개인 SNS)

현재 양지은의 남편은 전업주부로서 두 아이의 육아를 전담하고 있다. 결혼 초기에는 남편이 치과의사로 일하며 가정을 꾸렸지만, 지금은 역할이 바뀌었다.

양지은은 “우리 부부는 둘 중 한 명이 육아에 전념하는 것이 좋겠다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었다”며 그녀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자, 남편이 자연스럽게 집안일과 육아를 도맡기로 했다고 전했다.

방송에서는 남편이 능숙한 요리 실력을 뽐내는 모습도 공개돼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아픈 아버지 위해 한 일

양지은
사진 = 양지은 (개인 SNS)

양지은이 남편을 더 깊이 신뢰하게 된 건 가족을 향한 그의 따뜻한 배려 덕분이었다. 양지은은 21살 때 신장 기증을 할 만큼 아버지를 향한 사랑이 컸다.

하지만 이후 아버지가 직장암 판정을 받고 투병하던 당시, 남편이 적극적으로 곁에서 도왔다. 남편은 제주도에 계신 장인어른이 서울로 진료를 받으러 올 때마다 직접 공항에서 모셔 와 병원을 오가며 살뜰히 챙겼다.

양지은은 “내가 해야 할 일인데 남편이 대신 해줬다”며 고마움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치과의사 출신 남편이 전업주부를 한다니 신선하다”, “남편이 든든한 가장이자 자상한 사위 역할까지 완벽하게 해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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