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평생 은인이라는
‘이 사람’은 누구?
12살의 어린 나이였으며 트로트를 시작한 지 1년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트롯전국체전’에서 3위를 차지하며 트로트 기대주로 주목받은 가수 오유진.
14살이 된 그녀는 ‘내일은 미스트롯3’에서도 최종 미(美)에 이름을 올렸고, 현재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스타로 성장했다.
그녀의 은인은 과연 누구?
오유진은 돌 무렵에 부모님이 이혼했는데, 간호사였던 어머니가 너무 바빠 할머니의 손에 자라게 됐다. 하지만 할머니의 넘치는 사랑 덕분에 부족함 없이 자랐다고 자랑했는데.
그녀는 노래 교실을 다녔던 할머니를 따라 갔다가 트로트를 처음 시작했으며, 오디션 프로그램을 나가고 싶다고 했을 때도 할머니에게 많은 도움과 응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5학년이었던 손녀를 혼자 보낼 수 없었던 할머니는 오유진의 손을 잡고 고속버스를 타고 서울로 향했으며, 지하철을 타는 법을 몰라 함께 공부하기도 했다고.
이에 그녀 역시 할머니에 대한 애정을 전하며 “나에게는 엄마 같은 존재다. 우승해서 상금을 받으면 멋진 집에서 단둘이 같이 살기로 약속했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미스트롯3’에서 미(美)를 차지한 이후에도 “할머니 덕분에 여기까지 올라왔다. 매일 내 노래를 듣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충고를 많이 해 주셨다”라며 고마움과 사랑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너무 보기 좋아요”, “잘 키워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할머니가 저렇게 훌륭하셔서 손녀도 예쁘게 자랐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