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넘은 노총각’ 유민상, 공개구혼… “빚 있어도”

‘결혼 의지 폭발’ 유민상
“집 있고 빚 6천 품을 준비 됐다”
유민상
사진 = 유민상 (온라인 커뮤니티)

개그계 대표 먹방남으로 알려진 유민상이 결혼을 향한 진지한 의지를 드러내며 공개 구혼에 나섰다. 그는 최근 방송과 유튜브에서 자신의 결혼 계획을 허심탄회하게 밝히며 화제를 모았다.

나이 마흔을 넘긴 그는 “결혼 준비는 이미 완료됐다”며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어필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월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유민상이 동료 개그우먼 박소영의 결혼식에 참석한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유민상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달린 댓글을 언급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댓글 내용은 유민상이 박소영의 결혼식 축의금으로 4천만 원을 준비했다는 소문이었다.

유민상
사진 = 유민상 (온라인 커뮤니티)

이를 들은 유민상은 “고리대금업자도 아니고 4천을 달라고 하냐”며 황당해했다. 이어 그는 “차라리 그 돈을 예비 신부에게 쓰겠다. 마이너스 4천만 원까지는 괜찮다”고 농담 섞인 진심을 내비쳤다.

유민상의 결혼 준비 발언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미 자가 마련도 끝났다”며 경제적 기반을 강조했다. 예비 신부의 조건에 대해서는 외모보다는 성품과 됨됨이를 중시한다고 밝혔다.

이지혜와 김구라는 이를 듣고 개그우먼 김민경을 추천했지만, 유민상은 “김민경은 각이 졌다. 모든 데가 각이 져 있다”며 유쾌하게 거절하며 웃음을 더했다.

한윤서 향한 결혼 신호탄?

유민상
사진 = ‘뉴민상’ 갈무리

유민상의 결혼에 대한 의지는 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뉴민상’에서도 드러났다. 지난 12월 30일 공개된 영상에서는 개그우먼 한윤서와 유민상 사이에서 묘한 핑크빛 분위기가 감돌았다.

영상 속 한윤서는 과거 유민상이 자신에게 생일 선물로 결혼식 축의금에 버금가는 금액의 상품권을 건넨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유민상
사진 = 유민상, 한윤서 (온라인 커뮤니티)

그녀가 이를 부담스러워하자 유민상이 “그럼 앞으로 그런 사이가 되면 되지”라고 했다며 추파를 던졌다고 털어놨다.

박소영은 이 둘의 묘한 분위기를 눈치채고 “서로 관심이 있다면 잘 되게 도와주겠다”며 두 사람의 눈 맞춤을 유도하기도 했다.

유민상
사진 = ‘뉴민상’ 갈무리

유민상은 한윤서를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며 수줍은 모습을 보였고, 이에 박소영은 “좋아하네”라고 결론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유민상 같은 남편이라면 든든할 것 같다”, “빚 6천까지 품겠다는 마음이 진짜 대단하다”, “예비 신부가 빨리 나타나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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