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학창 시절 보냈지만
씩씩하게 이겨낸 그녀
‘과속스캔들’, ‘늑대소년’, ‘왕과 나’, ‘오 나의 귀신님’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 내며 귀여운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인기를 얻은 배우 박보영.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인 밝은 미소와 달리 과거 학창 시절은 그렇게 아름답기만 했던 건 아니었다는데.
다른 학생들은 박보영이 지나가면 썩은 우유를 4층에서 던지는가 하면, 흰 블라우스를 입은 그녀의 등에 물을 뿌리기도 했으며 갑자기 머리를 때리고 지나가는 일도 빈번했다고.
또한 2006년 청소년 드라마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한 이후에는 텔레비전에 나왔다며 시샘하던 학생들이 그녀를 일부러 치고 가기도 했다고 한다.
박보영의 책상에 쓰레기가 놓여 있는 것은 일상이어서, 그녀가 보기 전에 같은 반 친구들이 치워 주기도 했다고.
이에 그녀는 선생님께 학교에 붙어 있는 ‘비밀의 교정’ 포스터를 떼 주면 안 되냐고 울며 부탁하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힘든 학창 시절 보냈지만…
이토록 힘든 과거를 보냈던 박보영이었지만, 어른이 된 그녀는 산타클로스가 되어 아이들에게 행복한 유년을 만들어 주고 있었다.
그녀는 텔레비전에서 서울시 어린이병원에 대한 방송을 보고 10년 동안 3억 7천만 원 이상을 기부하였다고 전해져 감탄을 유발했는데.
또한 직접 병원을 방문해 아이들의 목욕과 식사를 돕는 등 함께 시간을 보내는 봉사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고 전해져 훈훈함을 전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얼굴만큼 마음도 착하네”, “남을 괴롭히는 사람들은 천벌을 받아야 한다”, “성격도 천사네. 승승장구했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