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박하선, 결혼 7년 만에 전한 안타까운 소식

잉꼬 부부인 줄 알았는데…
그녀의 고백에 모두가 놀랐다
류수영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이 사람이면 내 고삐를 줄 수 있겠다.” 배우 류수영이 아내 박하선에게 프러포즈를 결심한 순간을 떠올리며 밝힌 한마디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그는 사귄 지 1년도 안 되어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유쾌하고 솔직하게 전했다.

류수영은 “놀이터에서 그네를 밀어주며 장난스럽게 가까워지는 순간을 기대했지만, 예상과 달리 박하선이 이마를 탁 잡는 모습에 매력을 느꼈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 행동을 박하선의 지혜롭고 단단한 면모로 해석하며 “이 사람이라면 평생을 함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결혼 후에는 창피해서 이 에피소드를 꺼내지 못했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류수영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두 사람은 드라마 ‘투윅스’를 통해 인연을 맺고, 공개 열애를 시작한 지 약 2년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박하선은 한 인터뷰에서 류수영의 외모에 대해서도 솔직한 소감을 밝힌 적이 있다.

“류수영의 과거 사진을 보면 잘생기긴 했다”는 너스레와 함께 “신혼 초에는 자다 깬 남편의 코가 너무 예뻐 얼굴만 봐도 행복했다”고 말했다.

모두가 놀란 그녀의 고백

류수영
사진 = JTBC ‘이혼숙려캠프’ 갈무리

하지만 이들의 결혼 생활이 마냥 사랑스럽기만 했던 것은 아니었다. 류수영의 요리에 대한 열정이 그 예다.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편셰프로 활약 중인 그는 다양한 레시피를 개발하며 집에서도 셰프 못지않은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박하선은 이를 고맙게 여기면서도 한 가지 고충을 털어놨다. “2주 동안 깍두기와 돈가스만 먹었다. 라멘 편에서는 무려 60번을 먹었다”며 웃픈 에피소드를 공개한 것이다.

류수영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이런 일상 속의 소소한 갈등은 다른 부부들과도 자연스럽게 공감대를 형성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한 박하선은 이혼 위기에 처한 부부의 사연을 듣고 “같은 메뉴만 반복해서 먹는 건 누구에게나 힘든 일”이라며 맞장구를 치기도 했다.

또한 “한 번은 제육볶음을 해 줬는데, 맛있어질 때까지 무려 16번을 먹었다. 그날 제육볶음에 완전히 질렸다”라고 털어놓아 웃음을 더했다.

누리꾼들은 “현실적이면서도 웃음이 나는 부부의 에피소드가 매력적이다”, “서로를 존중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랑과 현실의 경계를 유쾌하게 넘나드는 두 사람의 이야기에 많은 이들이 공감을 표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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