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이랑 살아줘서 고마워” … 딸보다 사위를 더 챙기는 엄마

“우리 사위 최고”
딸보다 사위를 챙기는 엄마에 서운한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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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진희 (온라인 커뮤니티)

1998년 영화 ‘여고괴담’으로 주목받은 배우 박진희는 2014년 5살 연하의 판사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한때 결혼을 포기했었던 그는 남편과 소개팅이 들어왔을 때도 한 차례 거절했다. 당시 36살이었던 박진희는 남편이 자신보다 5살 어리다는 말에 ‘연인으로 발전되진 않겠다’라고 생각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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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진희 (개인 SNS)

하지만 3개월 가까이 미뤄졌던 소개팅에도 결국 두 사람은 만나게 됐고, 비슷한 주량으로 친해지며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다.

딸의 노처녀 신세를 면하게 해준 덕분일까, 박진희의 엄마는 장인 사랑이 뛰어나다고 한다. 박진희는 그런 엄마에게 서운함까지 느꼈다고.

박진희가 딸을 출산한 당시, 그의 엄마는 박진희가 먹고 싶은 음식이 아니라 사위가 좋아하는 음식을 준비했고, 평소 “박진희와 살아주는 남편이 예쁘다”라는 말도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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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진희 (개인 SNS)

그의 서운함은 또 다른 가족 구성원에게도 이어졌다. 박진희는 7살인 둘째가 아빠를 너무 좋아한다며 “완전 파파보이다. 아빠랑 자려고 하고 아빠가 기저귀를 갈아주길 원하고 아빠랑 밥 먹기를 원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요즘은 대놓고 ‘난 엄마보다 아빠를 더 사랑해’라고 한다”며 “‘내가 널 열 달 동안 어떻게 품었는데’ 이런 생각이 들어 서운하더라”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편분이 진짜 좋은 사람인가 보다”, “원래 음식처럼 사소한 게 더 서운함”, “먹는 거로 그러지 말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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