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쩜 이럴 수 있냐” 박명수, 지드래곤 무혐의에 내놓은 소신발언 ‘화제’

불법약물 간이 검사서 음성판정
지드래곤 막대한 경제 피해에
평소 절친인 박명수 안타까운 마음 전해

방송인 박명수(53세)가 빅뱅 그룹의 멤버이자 솔로 가수인 지드래곤의 불법약물 관련 무혐의 사건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지드래곤
출처 – 인스타그램 (지드래곤 / 박명수)

박명수는 15일에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방송인 전민기와 함께 최근 불법약물 복용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지드래곤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그는 “지드래곤이 당당하게 조사를 받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하며, “경찰도 신고나 제보가 들어오면 조사를 피할 수 없지만, 구체적인 증거 없이 이루어지는 제보나 조사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지드래곤이 경제적으로 막대한 손해를 입었는데, 이에 대해 누가 책임질 것인가. 본인이 책임지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리고 “과거 인연이 있던 지드래곤이 문제 없이 연예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어 형으로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새벽 3시에 불러도 나가는 사이

지드래곤

한편 박명수는 2011년 7월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지드래곤과 함께 ‘바람났어’라는 곡을 작업하며 친분을 쌓은 바 있다.

이후 박명수는 지드래곤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왔다. 박명수는 과거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청취자가 보낸 지드래곤의 성대모사 음성을 듣고 “이분(지드래곤)만의 귀여운 스타일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드래곤이 새벽 3시 반에 불러도 나갈 것”이라며 다음 곡으로 빅뱅의 ‘뱅뱅뱅’을 틀었다.

이날 방송 말미에 박명수는 지드래곤의 솔로곡 ‘무제’를 소개하면서 “이분의 부름이라면 새벽 3시 반에도 나갈 것”이라고 재차 말해 청취자들을 웃음짓게 했다.

지드래곤
출처 – 인스타그램 / 지드래곤

그리고는 “기회가 되면, 새로운 노래가 나오든지 할 때 꼭 초대하고 싶다. 정말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지드래곤 불법약물 간이 검사서 전부 음성 판정

한편, 경찰은 지난 9월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 실장 A씨(29세, 여성)의 진술을 바탕으로 지드래곤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

지드래곤은 자신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으며, 불법약물 간이 검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A씨는 지드래곤이 불법약물을 투약하는 것을 직접 보지 못했다고 진술을 바꾸었다. 경찰은 다른 참고인 6명의 조사에서도 혐의를 입증할 진술을 확보하지 못했으며, 결국 지드래곤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결론을 내리고 불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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