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고 325원이었던 그녀가
’55억’ 번 비결이 밝혀졌다
개그우먼 박나래가 자신의 인생 전환점이 된 성형수술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았다. 그녀는 과거 방송에서 “앞트임 수술을 했다가 다시 막은 뒤 일이 풀리기 시작했다”는 고백으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녀는 절친한 동기와 점집을 찾아갔을 정도로 일이 풀리지 않아 고민이 깊었다고 한다. 점쟁이의 조언대로 쌍꺼풀 수술을 감행했지만, 오히려 일이 더 꼬이고 경제적 어려움도 겪었다.
몇 년 뒤 방문한 또 다른 점집에서는 “앞트임으로 재물운이 새고 있다”는 말을 듣고 수술 부위를 원래대로 되돌리는 재수술을 결심했다. 이후 방송 중 사고로 코뼈가 부러지는 일이 발생했는데, 이 과정에서 성형외과 의사가 앞트임 재수술을 권유했다.
박나래는 “코 수술보다 앞트임을 막는 것이 급하다는 말에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렸다”고 말했다. 놀랍게도 재수술 후부터 그녀의 경력이 급성장했다는 이야기는 스튜디오를 놀라움에 빠뜨렸다.
성형외과 전문의 권장덕 또한 박나래의 외모 변화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다. 그는 박나래가 과거 코뼈 손상을 이유로 병원을 찾았지만, 당시 가장 큰 문제는 과도한 앞트임이었다고 회상했다.
권 원장은 “눈의 모양이 자연스러움을 잃으면 호감도가 떨어질 수 있다”며 수술을 통해 그녀의 외모를 더 부드럽게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박나래는 개그맨들 사이에서 성형외과 추천 1순위로 자리 잡았다. 동료들에게 병원을 적극적으로 소개할 만큼 자신의 변화에 만족했던 것이다.
그녀는 다른 방송에서도 “쌍꺼풀 수술 후 두 달 동안 제대로 먹지 못했지만, 결과적으로 지금의 얼굴을 만들어줬다”며 자신만의 유쾌한 방식으로 과거 경험을 풀어냈다.
잔고 325원에서 ’55억 자가’까지
박나래는 최근 55억 원에 달하는 서울 이태원 단독주택을 경매로 낙찰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대지면적 166평, 건물면적 96.6평 규모의 이 주택은 박나래의 독특한 인테리어 감각이 더해져 더욱 주목받았다.
그녀는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집 내부를 공개하며, 강렬한 색감과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유튜브 채널에서는 박나래의 방송 수입이 공개되며 그녀의 재산 형성 과정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연간 출연료만 약 36억 원으로 추정되며, 지난 5년간 150억~200억 원을 벌어들였을 것으로 추산됐다.
하지만 박나래는 과거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시절도 언급하며, “통장 잔고 325원을 보며 눈물지었다”는 일화를 전했다.
박나래는 돈의 가치를 단순한 물질적 부를 넘어 안정감으로 표현했다. “지금은 친구들과 밥을 먹으러 갈 때 가격 걱정을 하지 않는다. 그것만으로도 큰 행복”이라며 성공 후 느낀 삶의 기쁨을 전했다.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온 박나래. 그녀의 이야기는 단순한 성공담을 넘어 인생의 돌파구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