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50일 기념일을
눈물바다로 만든 출산의 기억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서는 박수홍, 김다예 부부와 절친 손헌수, 송혜진 부부가 함께한 딸 재이의 생후 50일 기념 파티가 공개됐다.
다정한 축하 분위기 속에서 손헌수는 박수홍의 출산 당시 심경을 전했다. 손헌수는 “출산 직후 박수홍 형이 전화로 ‘다예 씨 죽을 뻔했어. 나 진짜 같이 죽으려고 했어’라며 엄청 울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형이 ‘헌수야, 제왕절개 하지 마. 절대 하지 마’라고 말했었다”며 당시 박수홍의 절박한 심정을 전했다. 이에 박수홍은 민망한 듯 웃으며 “내가 그랬었나?”라고 말을 돌렸지만, 김다예는 눈물을 참지 못하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녀는 “출산 준비하는 사람들을 보면 내가 겪었던 고통이 떠오른다. 그때 정말 힘들었다”며 울컥했다. 또 손헌수의 아내 송혜진을 보며 “내 모습 같아 보인다. 그래서 더 걱정된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딸을 향한 아빠의 무한한 사랑
힘든 과정을 지나 딸 재이를 얻은 박수홍은 그야말로 ‘딸바보’가 되었다. 크리스마스 특집 방송에서는 딸에 대한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그는 “재이야, 아빠다. 아빠가 지금까지 한 것 중에 가장 잘한 행동이 너를 만난 거라고 엄마랑 얘기했어”라며 딸에게 영상 편지를 남겼다.
또 “아빠가 평생 열심히 일해서 너 다 줄게. 네가 하고 싶은 거 다 해. 너는 아빠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이야”라고 말하며 감동을 자아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가족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진정한 가장 같다.”, “늦게 아이 생기면 더 애틋하죠”, “저렇게 공감해 주는 남편이라면 아이 하나 더 생각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