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가능하다고?”… 4만 명 관중 앞에서 당당하게 프러포즈한 연예인 (+비밀 연애♥)

결혼 16년 차에 접어든
배우 부부 박성웅♥신은정
드라마에서 시작된 그들의 러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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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만명 관중 앞에서 당당하게 프러포즈한 연예인 (온라인 커뮤니티)

단단한 체격과 강렬한 인상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는 박성웅은 지난 2008년 배우 신은정과의 결혼을 올려 지금까지도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내고 있다.

그런 박성웅과 신은정이 연애 초반에는 스태프들에게 알리지 않은 비밀 연애를 했기 때문에 촬영장에서 애를 먹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처음 만났을 당시에는 서로에게 연인이 있었기 때문에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지만, 드라마 ‘태왕사신기’를 촬영하며 호감을 가지게 됐다는 박성웅과 신은정.

두 사람은 함께 드라마를 촬영하며 마음이 깊어져 연인이 되었고, 1년 6개월 만에 부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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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만명 관중 앞에서 당당하게 프러포즈한 연예인 (온라인 커뮤니티)

그런데 박성웅과 신은정은 연애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드라마 촬영장에서 위기 상황을 겪어야 했다.

배용준을 비롯한 ‘태왕사신기’의 배우들은 박성웅과 신은정의 연애를 눈치챘지만, 스태프들은 눈치채지 못했기에 두 사람은 비밀 연애를 시작했다.

지난 2023년 KBS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박성웅은 신은정과의 비밀 연애 시절 있었던 위기를 언급하며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비밀 연애를 하며 딱 두 번 들킬 위기를 겪었다는 박성웅은 “촬영을 마치고 헤어졌는데 매니저가 뛰어오더니 신은정이 다쳤다고 하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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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만명 관중 앞에서 당당하게 프러포즈한 연예인 (온라인 커뮤니티)

촬영 장비가 얼굴에 부딪히면서 치아가 부러진 신은정. 박성웅은 소식을 듣자마자 벌컥 화를 냈고, 촬영장 분위기는 순식간에 싸해졌다.

뒤늦게 아차 싶었던 박성웅은 그 이후에야 “상대 역이어서 걱정한 것”이라며 변명했다고 전했다.

위기는 결말에도 있었다. 드라마의 엔딩 장면을 촬영하던 박성웅은 신은정과 키스신을 찍어야 하는 상황을 맞닥뜨렸다.

평상시에도 애정 표현을 나누던 두 사람이었기에 박성웅은 부담 없이 담배를 피우고 있었는데, 이 모습이 의심을 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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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만명 관중 앞에서 당당하게 프러포즈한 연예인 (온라인 커뮤니티)

감독은 “여배우랑 키스신을 찍는데 왜 담배를 피우냐”고 잔소리했고, 박성웅은 그제야 급하게 양치를 했다고.

4만명 앞에서 “신은정 양은 내 여자다!” 선언한 박성웅

한편 박성웅이 신은정과의 연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당시의 일화도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일본에서 크게 흥행했던 태왕사신기는 프로모션을 위해 오사카 돔구장을 방문했고, 그때 한국에서는 열애설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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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만명 관중 앞에서 당당하게 프러포즈한 연예인 (소속사 제공)

그러나 신은정의 소속사는 ‘단지 친한 선후배’라고 입장을 밝힐 예정이었고, 이 소식을 들은 박성웅은 공개 열애를 결심했다.

박성웅은 당시를 떠올리며 “일본 프로모션 스케줄 당일 4만 명의 앞에서 ‘신은정 양은 지금 내 여자다’라고 선언했다”고 전했다.

당황해서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는 통역사에게 박성웅은 그대로 통역해달라고 부탁했고, 신은정은 바로 이 모습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한다.

박성웅과 신은정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때 드라마에서 나오는 케미가 그냥 케미가 아니었네”, “두 분이 지금도 너무 행복해 보이셔서 부러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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