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두 번 이혼했어요”
이수진의 파란만장 결혼사

치과의사이자 유튜버로 활동 중인 이수진은 서울에서 병원을 운영하며 약 16만 명의 구독자와 함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솔직한 일상과 과거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그녀는 뒤늦게 두 번의 이혼 사실과 세 번째 결혼이 무산된 이유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돌싱녀가 아니라 ‘돌돌싱녀’

이수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사실 저 두 번 이혼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서 그녀는 과거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 출연 당시 두 번의 이혼 사실을 고백했던 일을 언급하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그녀는 “사람들은 제가 한 번만 이혼했다고 알고 있었지만, 진실을 말하지 않으면 거짓말을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이야기를 꺼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수진은 이혼 이후의 연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가장 길게 연애한 기간이 9~10년 정도였다”며 유명인과의 교제를 포함해 두 번의 오랜 연애 경험을 털어놓았다.
‘딸이 이 이야기를 아느냐’는 질문에는 “딸이 영상을 보고 ‘그렇구나, 내가 알 바 아니야’라고 하더라”며 딸과의 담담한 관계를 드러냈다.
한 달 만에 청혼→결혼 무산

세 번째 결혼 계획을 발표했던 그녀는 얼마 지나지 않아 결혼이 무산됐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당시 이수진은 “한 달 만에 청혼을 받았다”며 뜨거운 사랑을 예고했지만, 결국 “사람 인생이 뜻대로 되지 않더라”며 파경에 이른 이유를 밝혔다.
이수진은 연애 초기에는 상대와 잘 맞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극명히 다른 모습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연애 과정에서 느낀 통제와 갈등이 결별의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전 연인이 지나치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던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바쁘게 출근하다 보면 전화를 못 할 때도 있는데, 그조차 큰 문제가 됐다”고 전했다.
또 친구와의 여행을 둘러싼 지나친 간섭과 갈등이 이별을 결정짓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수진의 고백에 누리꾼들은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 보기 좋다”, “꼭 결혼이 필요한가요? 연애만 즐기세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결혼하지말아라 세번이나 파경 이혼 이라니 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