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드디어 재혼하나… 아이 계획까지 ‘깜짝’

“3년 안에 쇼부 볼 것”
자녀 계획까지 밝혔다
서장훈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서장훈이 재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으며 다시 한번 관심을 모았다. 결혼에 대한 고민뿐만 아니라 아이 계획까지 언급해 눈길을 끈다.

최근 한 유튜브 콘텐츠에 출연한 서장훈은 재혼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앞으로 3년 정도 안에 승부를 보고, 그게 안 되면 혼자 사는 게 낫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는 “나이도 많고, 나중에 아이가 태어나면 아이에게도 미안한 일”이라면서도 “그래도 아이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다”고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또한 자신이 결혼 생활에 적합한 사람인지에 대한 고민도 내비쳤는데, “단순히 깔끔한 성격 때문이 아니라, 나는 혼자 사는 게 더 편한 사람 같다”며 “함께 생활하는 것이 과연 맞을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서장훈
사진 =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 갈무리

서장훈의 결혼 이야기는 여러 방송에서 화두에 올랐다.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MC 신동엽이 “서장훈이 새혼(재혼)하는 날까지 프로그램은 계속된다”라고 농담을 던지자, 서장훈은 “혹시 내가 결혼하더라도 ‘미우새’는 그 이상 가야 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동엽은 “누군가 있네. 있어”라며 분위기를 몰아갔다.

그의 재혼에 대해 이수근은 “형은 방송 끝나면 집에 가서 소파에 누워 족발 시켜 먹고, 넷플릭스 보다가 잠든다. 내가 속상하다. 돈이 많으면 뭐 하냐”라며 서장훈의 혼자 생활을 걱정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러다 갑자기 ‘서장훈 결혼!’ 하면 또 핫해질 거다”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의 현실적인 고민

서장훈
사진 =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갈무리

사실 서장훈은 재혼에 대한 고민을 꽤 오래전부터 해왔는데, 그는 과거 한 방송에서 “처음 결혼할 때는 다들 이해하지만, 두 번째부터는 내가 문제 있는 사람이 된다”며 재혼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한 바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에 대한 바람만큼은 분명했고, 이에 신동엽이 “그렇다면 정자를 냉동 보관하는 건 어떠냐”고 제안하자 “그런 걸 잘 믿지 않는다. 혹시 바뀔까 봐 걱정된다”고 예상 밖의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진짜 결혼 생각이 있는 건가?”, “아이를 원한다니 의외다”, “그래도 이제는 좋은 사람 만나 행복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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