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친구 공개했는데…
연하남과의 데이트 포착
MBN 1기 공채 개그맨 출신인 이세영은 tvN ‘코미디 빅리그’, ‘SNL 코리아’ 등에서 활약했으며, 현재 25만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를 운영하고 있다.
2019년부터 재일교포 남자친구와 공개 연애를 시작했던 그는 결혼까지 준비했으나, 2023년 9월 결별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파혼 이후 이세영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로운 남자친구를 소개해 이목을 끌었다. ‘오코노미야끼 짱’이라는 부캐릭터로 등장한 그는 ‘곽대철’이라는 한국인 남자친구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소개팅 어플을 통해 만나 2개월째 교제 중이라고 밝혔으나, 이는 새로운 콘텐츠를 위한 설정으로 드러났다. 이세영은 댓글을 통해 “가짜지만 진짜 같은 남친과의 한국 문화 체험 브이로그를 기대해달라”고 설명했다.
14살 연하남과의 데이트♥
이런 가운데 이세영은 영평TV를 통해 개그맨 선배의 촬영을 도와주러 방문한 김에 요즘 유행하는 렌탈 남자친구 서비스를 이용해 보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사이트에서 다양한 프로필을 둘러본 후 22살 남성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2시간에 20만원인 이 서비스는 연애상담부터 식사 동반자까지 목적에 따라 맞춤형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세영은 “사이트에 가보니까 기본이 2시간이더라. 재미있게 보낼 친구를 고를 수 있는데 사람이 엄청 많다. 졸업사진처럼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있다. 그 아래 꿈이나 장래희망 같은 것도 써있다”며 “은근히 데이트 한다는 기분에 떨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어디에서 어떤 데이트를 하고 싶은지 정할 수 있다. 되게 세분화되어 있고 잘나가는 분은 일주일 내내 예약이 꽉 차 있더라”며 “모든 데이트 비용은 내가 지불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렌탈 남친과의 데이트에서 이세영은 유창한 일본어 실력을 뽐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는 과거 일본인 남자친구와의 인연도 자연스럽게 털어놨다. “29살부터 4년을 만났고, 지금은 헤어진 지 2년 됐어도 서로 응원하는 친구”라고 밝혔다.
이후 렌탈 남친은 그가 36세라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고, 동안 외모를 칭찬하며 “한국 여자분들은 관리를 잘하고 예뻐서 좋다”고 화답했다. 이에 이세영 역시 “한국에서도 인기 많을 얼굴이다”라고 말하며 2시간의 즐거운 데이트를 마무리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역시 개그우먼다운 참신한 아이디어”, “이전 일본인 남친과는 왜 헤어졌을까 궁금”, “열심히 사는 것 같아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