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6년 차 유부녀인데
길거리 헌팅을 당한 배우
2000년 미스코리아 미에 입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한 배우 손태영은 2008년 배우 권상우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있다.
2020년 가족 모두 미국 뉴저지로 이주한 그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미국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지난 20일, 손태영은 스태프들에게 뉴욕의 관광 명소를 가이드 해주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손태영은 스태프들과 함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을 방문해 뉴욕의 노을을 감상하고, 한인 타운의 한 떡볶이 가게에서 한식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집으로 돌아가던 손태영을 한 현지 남성이 불러세웠고 손태영에게 번호를 요구했다.
상황이 갈무리된 후, 좀 전의 상황에 대해 스태프가 묻자 손태영은 “나는 그냥 길을 물어보는 줄 알았다”며 “이 장면 꼭 넣어주세요. 우리 남편 보게”라며 미소를 띄웠다.
그리고 해당 영상을 본 손태영의 남편 권상우는 “내 마누라한테 말 거니까 순간 욱하게 되네. 참나, 보는 눈은 있어가지고. 밤길 위험하니 조심해!”라고 농담 섞인 댓글을 남기며 부부 사이의 애정을 드러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스코리아 시절에 진짜 예뻤지”, “어딜 가도 예쁜 얼굴은 알아보는구먼”, “권상우님 질투 폭발하시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