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막말에도 서장훈은 “이혼하지 마”, 도대체 왜?

“이혼할 필요 없어”
놀라운 이유가 밝혀졌다
서장훈
사진 = JTBC ‘이혼숙려캠프’ 갈무리

심각한 알코올 중독 증세를 보이는 한 남편의 패륜적 발언에도 서장훈이 이혼을 추천하지 않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JTBC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한 부부의 일상이 충격을 안겼다. 남편은 365일 중 360일을 술에 절어 살면서 아내에게 폭언은 물론 끊임없는 술 심부름까지 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최근에는 처형 남편과 단 둘이 맥주 80병을 마시고 집에 귀가한 경위조차 기억하지 못했다.

서장훈
사진 = JTBC ‘이혼숙려캠프’ 갈무리

더욱 충격적인 것은 아내의 아픈 과거를 악용한 남편의 폭언이었다. 아내는 87년도에 종교적 다툼으로 부모님이 한날한시에 돌아가신 것을 목격했다고 털어놨다.

이런 아내의 트라우마를 알면서도 남편은 술만 마시면 “가정교육도 못 받은 게”, “부모도 안 계시면서” 등의 패륜적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아내의 안타까운 고백

서장훈
사진 = JTBC ‘이혼숙려캠프’ 갈무리

아내는 우울증을 겪으며 남몰래 훔친 눈물이 많았다고 고백하며, 연년생 육아도 힘들었지만 남편이 이를 몰라주고 방치했던 것이 더 상처였다고 털어놓았다.

아내는 “제가 칭찬에 약하다. 다정하게 따뜻하게 한마디 해주길 바랐는데 안 된다고 하더라”며 그나마 술을 마실 때라도 남편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 싶어 술을 권했다고 털어놨다.

아내는 남편의 폭력으로 경찰에 신고까지 했으며, 아들은 아버지의 주사로 이웃과 싸운 일화를 증언했다. 할머니가 아버지 앞에 무릎 꿇고 빌었던 상황도 공개됐다. 그럼에도 남편은 “사고 치지 않기 위해 집에서만 마신다”며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했다.

서장훈
사진 = JTBC ‘이혼숙려캠프’ 갈무리

이를 지켜본 서장훈은 “이대로 가다 보면 ‘간다’. 하루에 아무리 못해도 5~6병 이상 마시는데 쇠로 만든 간이 아니면 못 버틴다”며 “어차피 헤어지는데 무슨 이혼을 해요. 얼마 안 남았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더불어 “나중에 나이 먹고 힘들어지면 아이들이 복수할 것”이라며 강하게 경고했다.

누리꾼들은 “서장훈 말이 팩트다”, “아이들 앞에서 저런 모습을 보이다니”, “술 끊지 않으면 곧 큰일 날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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