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유치장’ 내 독방생활,
구치소에서도 이어질까?
가수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되어 유치장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8일 방송된 채널A ‘강력한 4팀’에서는 김호중의 현재 상황에 대한 세부 정보가 공개되었다.
방송에서는 김호중이 유치장 내에서의 일상에 대해 상세히 보도했다. 그는 현재 다른 사람들과 분리된 독방에 수감되어 있으며, 하루에 두 차례 변호사와 함께 조사를 받고 있다고 한다.
그 외의 시간은 대부분 수면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유치장 구내식당에서 제공되는 도시락을 세 끼 모두 먹고 있다고 밝혔다.
수사와 송치 계획
경찰은 김호중의 사건을 신속하게 처리하고자 하며, 조사를 마친 후 이르면 오는 31일에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전 경찰청 국제범죄수사팀장 김은배는 김호중이 유치장에서 주로 잠만 자고 있다며, 이는 일종의 자포자기한 심정일 수 있다고 추측하기도 했다.
김은배 전 팀장은 김호중이 검찰에 송치되면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보이며, 이를 기다리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법적 문제와 관련하여 구치소에서의 독방 배정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언급되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 운전 중 택시와 충돌한 뒤 도주한 혐의로 구속되었다. 이후 그의 매니저와 회사 대표, 본부장도 각각 허위 자수 지시 및 증거 인멸 혐의로 구속되어 사건은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