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찬원,
그의 멈출 줄 모르는 활약에
‘연예 대상’까지 언급되었다
예능 MC로 활약이 돋보이는 가수 이찬원이 KBS 연예대상 후보군에 포함될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자신의 새 프로그램 ‘하이엔드 소금쟁이’가 정규 방송으로 자리잡으면, 상을 탈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이 발언은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KBS 2TV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 제작발표회에서 이찬원은 올해의 연예대상 후보로 언급됐다.
그는 처음 듣는 소식에 놀라움을 표시하며, 프로그램의 성공이 자신의 대상 수상 가능성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임을 인정했다.
이찬원은 대다수의 예능이 단기적으로 기획되는 것과 달리, ‘하이엔드 소금쟁이’의 제작진이 최소 석 달에서 최대 일 년까지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프로그램이 제작진의 노고를 반영하여 성공적으로 자리 잡기를 바랐다.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국민의 소비 습관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으로써,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절약을 넘어서는 스마트한 소비를 추구하며, 21일 저녁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찬원은 이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을 얻어 정규 편성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찬원, 승승장구로 대세 입증
한편 가수 이찬원은 이번달 초 KBS2의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자신의 신곡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이찬원은 지난 3일 방송된 ‘뮤직뱅크’에서 자신의 두 번째 미니앨범 ‘브라이트;찬’의 주요 트랙 ‘하늘 여행’으로 1위를 거머쥐었다.
이찬원은 1위가 호명되자 “이번이 처음으로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하는 순간이다. 팬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특히 자신을 늘 응원해주는 공식 팬덤인 ‘찬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찬원은 ‘미스터트롯’에서 세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본격적인 연예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번 1위는 지상파 음악방송에서의 그의 첫 번째 1위다.
이는 트로트 가수가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이 2007년 강진 이후 17년 만의 일로, 장윤정과 임영웅이 각각 다른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한 이후의 또 다른 역사적 순간으로 기록되었다.
이찬원은 이번 성과를 발판삼아 오는 6월 8일과 9일 이틀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인 콘서트 ‘찬가'(燦歌)를 개최한다. 이는 그의 첫 단독 체조경기장 콘서트로, 그의 음악 경력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