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클럽 이름으로 1억 기부
이정재와 촬영장에서 만나
패션에 대한 관심은 어머니의 영향이라고 말했다. 어렸을 때는 어머니가 사다주신 옷을 입지 않았지만, 지금은 어머니의 옷장에서 젊은 시절에 입으셨던 빈티지 제품들을 꺼내 입는다고 전했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어머니는 자신의 매니저이자 코디네이터, 어시스턴트라고 할 정도로 상당한 영향과 케어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블랙핑크 제니가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인 ‘한국해비타트’를 통해 팬클럽 블링크(BLINK) 이름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
제니가 전달한 1억 원은 한국해비타트가 진행하는 경기 안성 로뎀나무 국제대안학교 건축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로뎀나무 국제대안학교’는 한국에 정착한 고려인 청소년들이 생활과 학업을 병행하는 터전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단체 생활에 적합하지 않은 주거 환경과 학교로서의 공식 인가를 받지 못해 학교 건물 건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한편 제니는 가수 지코가 4월 26일 발매한 싱글 ‘SPOT!’(스팟)에 피처링 보컬로 참여했다.
‘SPOT!’은 국내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는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 일일 스트리밍 182만 회를 기록하며 76위에 올랐다.
제니 팬이 된 이정재
‘오징어게임’의 주연으로 정호연과 함께한 배우 이정재는 촬영장에서 제니를 본 후 팬이 됐다고 밝혔다.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 현장에 커피차와 함께 방문하셔서 나도 ‘우와! 블랙핑크 제니다’ 하며 신기해했다”고 전했다.
이어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 예고편을 보면서 ‘저렇게 치열한 경쟁 속에서 블랙핑크가 탄생했고 세계 1위 걸그룹이 됐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 정도까지 열심히 할 수 있구나’라고 생각하며 블랙핑크 팬이 됐다”라고 밝혔다.
YG 비밀병기 연습생
한편 제니는 2016년 8월 8일, 20살의 나이로 BLACKPINK의 데뷔 싱글 SQUARE ONE으로 데뷔하며 그룹 활동을 시작했다.
데뷔 전부터 YG의 비밀병기 연습생으로 각종 커뮤니티에서 언급이 많았고, 그로 인해 데뷔와 동시에 많은 주목을 받았따.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하는 능력이 있으며 천생 아이돌이라고 불릴 정도로 끼가 많으며, 다방면으로 실력이 뛰어난 멤버 중 하나로 꼽히는 제니는 랩, 보컬, 춤 모두 탄탄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
6년이라는 긴 연습생 기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타고난 끼를 활용해 무대에서의 표정이나 동작이 특히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