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선언 가수 나훈아,
이번엔 진짜 마지막 전국 일주 콘서트?
나훈아가 가요계 은퇴를 앞두고 마지막 콘서트를 준비하며 그간의 감사함을 표현한 소감을 전하며 많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가수 나훈아는 29일 자신의 소속사를 통해 발표한 공식 편지에서 “평생을 걸어온 길의 끝에 서 있는 이 순간, 모든 열정을 쏟아 부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여러분의 사랑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2024 고마웠습니다 – 라스트 콘서트’ 일정 공개
나훈아의 ‘2024 고마웠습니다 – 라스트 콘서트’는 10월 12일 대전에서 시작하여 강릉, 안동, 진주, 광주, 대구를 거쳐 부산에서 하이라이트를 맞이할 예정이다. 마지막 서울 공연의 일정은 추후에 공지될 예정이며, 팬들은 이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나훈아는 올해 초 자신의 마지막 공연을 예고한 바 있다. 그는 4월부터 7월까지 인천, 청주, 울산 등 전국 여러 도시에서 공연을 펼치며, 마지막 순간까지도 무대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이번 투어를 통해 그는 오랜 시간 동안 자신을 사랑해준 팬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나훈아는 대한민국 가요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가수로서, 그의 은퇴 공연은 많은 음악 팬들에게 큰 의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많은 이들이 그의 마지막 무대를 목격하기 위해 공연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훈아 ‘마지막 공연’에 팬들 혼란
한편, 나훈아의 ‘2024 고마웠습니다 -라스트 콘서트’의 일정이 발표되면서,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의아함과 혼란이 생기고 있다. 과거에도 여러 차례 ‘마지막’을 선언했던 나훈아의 또 다른 ‘마지막 공연’ 발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일부 팬들은 “저번에 마지막 아니었나?”, “라스트 콘서트 이름 달고 몇 년을 하실 듯”, “마지막이 참 길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라며 혼란스러워했다. 특히, “2024년 마지막이라는 건가? 마지막이 도대체 언제유?”라는 의문을 제기하는 팬도 있었다.
팬들 중에는 “저번에도 마지막이라 하더니만…”라며 인천 콘서트를 어렵게 관람했던 한 팬은 “마지막이라 그래서 부모님께 효도하려고 어렵게 보내드렸는데…”라고 의아함을 나타내는 이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