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은 꼭 챙겨요”
그녀가 추천한 ‘이것’은?
임신 후 피부가 예민해진 가수 손담비가 요즘 매일같이 사용하는 ‘특별한 아이템’이 있다고 한다. 평소 남다른 관리로 유명한 그녀가 특히 추천하는 이 제품은 임산부에게 필수라는 입소문을 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손담비는 “건조하고 민감해진 피부를 위해 꼭 챙기고 있다”며 임신 중이라면 놓쳐선 안 될 이유를 강조했는데, 과연 그녀가 반한 이 아이템의 정체는 무엇일까?
손담비는 유튜브 채널 ‘담비손’을 통해 임산부로서 피부와 몸을 관리하는 방법을 공개했다. 임신 후 심해진 건성 피부 때문에 관리 루틴을 강화하게 됐다는 손담비는 “악건성으로 변한 피부에 맞춰 새로운 루틴을 찾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임신 12주차부터는 튼살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온몸에 바르는 오일 사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어 “이 오일이 덜 끈적거리고 지속력이 좋아 꾸준히 바르면 효과가 있다고 해서 추천받았다”며 임산부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튼살, 없어질 수 있나요?
튼살은 임신 중 급격한 체형 변화와 호르몬 변동으로 인해 특히 쉽게 발생한다. 전문가들은 튼살이 한 번 생기면 자연적으로 사라지기 어려운 만큼 초기부터 예방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튼살은 피부 중간층을 이루는 콜라겐 조직이 찢어지면서 발생하는데, 초기에는 붉은 빛을 띠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희미해지며 흔적이 남게 된다. 손담비는 이런 피부 변화를 미리 대비하기 위해 마사지샵에서 추천받은 오일과 크림을 아침저녁으로 꼼꼼하게 발라주며 피부의 탄력과 보습을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임산부의 경우 호르몬 변화로 인해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고, 배와 허벅지, 엉덩이 등 몸의 굴곡이 두드러지는 부위에 튼살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한다.
실제로 튼살 방지를 위해 사용하는 크림과 오일이 피부 보습과 유연성을 돕는 데 큰 효과가 있으며, 이러한 제품들에는 보습 성분과 피부 재생을 촉진하는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어 임산부의 피부 변화를 관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손담비 역시 “매일 아침 저녁으로 보습 제품을 충분히 발라주고 있다. 후각이 예민해져서 무향 제품을 찾다 보니 향이 없는 촉촉한 제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예비 엄마로서 세심하게 선택한 아이템들을 소개했다.
튼살은 초기 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붉은 빛을 띠는 초기에 꾸준한 보습을 통해 피부의 유연성과 탄력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특히 임신 초기부터 배와 허벅지 등 탄력을 잃기 쉬운 부위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적절한 마사지로 피부에 자극을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튼살은 발생한 이후 쉽게 사라지지 않으며, 적절한 관리를 통해 진행을 늦출 수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보습 크림이 튼살의 진행을 늦추고 초기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이미 생긴 튼살을 완전히 제거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전한다.
손담비는 마지막으로 “임신을 처음 하다 보니 여러 가지로 신경 쓸 것이 많지만, 엄마가 되어가면서 배워가는 과정이 즐겁다”고 밝히며 임산부로서 경험한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그녀의 철저한 관리 루틴은 임산부에게 중요한 것은 단순히 피부 관리만이 아니라 건강한 마음가짐임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