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1년만에 복귀 임박 소식을 전한
손석희 전 앵커
손석희 전 앵커가 MBC로의 귀환을 모색 중이다. 무려 11년의 긴 시간이 흐른 후, 그는 다시 방송국 문을 두드리고 있다.
MBC의 한 관계자는 최근 뉴스1과의 대화에서 “손석희가 MBC에서 제작 예정인 신규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무대 뒤에서 전면으로
손석희는 1984년 MBC 아나운서로서 첫 발을 내디딘 이래, 방송인으로서 주목받는 커리어를 쌓아왔다. 그는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TV 토론 프로그램 ‘100분 토론’을 이끌면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그의 명석한 진행 능력은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그의 이름을 방송계의 중심으로 끌어올렸다.
MBC를 떠난 후, 그는 2006년 자신이 오랫동안 진행해 온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마감하고 2013년 JTBC로 자리를 옮겼다.
JTBC에서는 보도, 시사, 교양을 담당하는 사장으로 활약하였으며, 2018년에는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하여 더 큰 책임을 맡게 되었다.
그러나 2020년 1월, 그는 6년 4개월 만에 ‘뉴스룸’ 신년토론을 마지막으로 앵커 자리에서 내려왔다. 같은 해 11월에는 JTBC와 JTBC 총괄사장으로 임명되어 경영자로서의 역할도 수행했다.
총괄사장직을 내려놓은 후, 손석희는 2021년부터 해외 순회특파원으로서 새로운 경력을 시작했다. 2023년에는 JTBC를 떠나, 그해에는 MBC의 ‘100분 토론’ 1000회 특집에 특별 출연하며 다시 한번 방송계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그가 여전히 방송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며, 그의 복귀가 방송계에 어떤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그의 복귀 임박 소식이 들려오자 누리꾼들은 “벌써부터 기대된다” , “안 그래도 요즘따라 너무 그리웠는데, 너무 반가운 소식이네요” , “손석희님의 복귀 소식이 들리다니, 이게 무슨 일이야, 과연 어떤 프로그램으로 돌아올지 기대되네요” 등 다양한 반응과 함께 벌써부터 많은 기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