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의 ‘이상형’은 여전히 송혜교?
팬들의 아련한 추억 소환
배우 송승헌이 한결같은 이상형 고백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송승헌은 MC 유재석과 조세호에게 이상형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송승헌은 결혼에 대한 바람을 밝히며 자신의 이상형으로 “순하고 순수한 이미지의 사람”을 언급했고, 이어 과거에도 언급했던 배우 송혜교와 김태희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방송에서 송승헌은 “요즘 가장 큰 소원은 결혼해 예쁜 딸을 낳는 것”이라며 조세호의 결혼식에서 결혼에 대한 소망이 더욱 커졌다고 털어놨다.
조세호가 이상형에 대해 구체적으로 묻자, 그는 “외적으로는 순한 인상을 가진 사람이 좋다”고 답했다. 이어 송승헌은 “과거 이상형 질문에도 송혜교와 김태희를 이상형으로 뽑은 적이 있다”고 회상했다.
송승헌은 2000년대 초반 드라마 ‘가을동화’에서 송혜교와, 2011년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에서 김태희와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 드라마들은 송승헌과 두 배우의 케미로 큰 사랑을 받으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과거 인터뷰에서도 이어진 송혜교에 대한 언급
송승헌은 2006년 아시아 팬미팅에서 송혜교를 이상형으로 꼽은 데 이어, 이후 싱가포르에서의 인터뷰에서도 여전히 “이상형에 가장 가까운 여배우는 송혜교와 김태희”라고 말해 그의 한결같은 마음이 팬들에게 새삼스럽게 느껴졌다
송혜교와 함께한 ‘가을동화’는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로, 송승헌의 이상형 발언이 전해지자 드라마를 기억하는 팬들 사이에서 두 사람의 “가을동화 시즌2″를 보고 싶다는 반응도 나왔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둘이 함께 있으면 눈이 부신다”, “당시 정말 아름다운 커플이었다”며 두 배우에 대한 추억을 공유했다.
개봉 예정 영화와 팬들의 관심
송승헌은 오는 20일 개봉 예정인 영화 ‘히든페이스’를 통해 스크린에 복귀할 예정이다. 그가 주연을 맡은 이번 영화는 실종된 약혼녀의 행방을 쫓는 주인공이 숨겨진 진실과 마주하는 스릴러로, 예고편 공개 이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팬들은 송혜교와 김태희를 여전히 이상형으로 꼽은 그의 발언에 반가워하며 영화에서도 송승헌 특유의 매력 넘치는 연기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송승헌의 이상형에 대한 변치 않는 고백은 그의 진솔함과 한결같은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하며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