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도전의 아이콘,
N수 끝에 빛난 연예계 스타들
2024년 수능이 막을 내렸다. 인생을 가를 중요한 시험인 만큼 결과에 웃는 이도, 아쉬운 이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걱정은 잠시 내려놓아도 될 듯하다.
화려한 연예계 스타들 중에도 대학 입시를 위해 여러 번 도전했던 이들이 많다. 꿈의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여러 번의 실패에도 굴하지 않았던 스타들을 만나보자.
성시경, 서울대 목표로 3수 도전
가수 성시경은 한때 서울대 입학을 목표로 무려 삼수까지 도전했던 학구파로 유명하다. 따뜻한 감성의 노래로 사랑받는 그는 학창 시절, 연예 활동 외에도 학문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3번의 도전 끝에 모두 고려대에 합격한 성시경은 결국 서울대의 꿈을 접고 고려대 사회학과에 진학했다.
장동건, 전성기에 겪은 4수
배우 장동건은 연예계 활동을 병행하며 대학 입시를 준비했다. 장동건은 네 번의 도전 끝에 한예종에 합격했다.
한창 인기를 끌던 때, 연기를 제대로 배우고 싶어진 장동건은 여러번 시도 끝에 한예종에 합격했지만 자퇴하며 졸업장을 받지는 못했다.
김수현, 4수 끝에 중앙대 입학
배우 김수현은 4수 끝에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입학한 스타다. 그는 “만약 떨어졌다면 5수를 했을 거 같냐”는 물음에 “아마 더 했을 거 같다.”라며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는데.
그는 과거 수험생들에게 “재수, 삼수, 사수는 하지 말라”며 힘든 4수 생활을 위트 있게 풀어내며 응원을 건네기도 했다.
김종국, 서울대 법대 꿈꾸며 4수
가수 김종국은 4수 끝에 대학에 진학한 이야기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응원을 동시에 전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서울대 법대를 목표로 공부했던 그는 가수 활동 중에도 입시를 병행했다.
과거 ‘연예가중계’에서도 서울대 법대에 대한 마음을 표현한 바 있는데, 김종국은 “버스 타고 근처라도 가고 싶다”며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결국 그는 클래식 작곡 전공으로 한세대에 진학했으며, 지금까지도 자기관리에 철저한 모습과 성실함으로 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스타들의 도전기를 들은 누리꾼들은 “김종국이 그렇게 힘들게 입시 도전했다니”, “김수현이 사수 끝에 중앙대 갔다니 위로된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