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출신 선예, 육아 이야기에 모두가 깜짝
6년 동안 모유 수유, 모두가 감탄

원더걸스 출신 가수 선예가 대담하게 자신이 딸 셋을 키우며 6년간 모유 수유를 했다고 공개해 많은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유튜브 채널 ‘오은영 TV’는 최근, 3년 전 ‘마마돌’ 프로젝트에서 함께했던 박정아, 가희, 그리고 선예를 게스트로 초대했다.
이 자리에서 선예는 나이아가라 폭포 인근에서의 조용한 생활을 뒤로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가정생활과 함께 뮤지컬 활동을 재개한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방송 중, 세 사람은 최근 엄마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신조어인 ‘완모(완전한 모유 수유)’, ‘완분(완전한 분유 수유)’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유머가 발생하여 웃음을 자아냈다.
모유 수유에 대한 토론

선예는 자신이 6년 동안 모유 수유를 한 경험을 공유하며, 이는 하루도 빠짐없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에 박정아와 가희는 선예의 노력과 헌신에 박수를 보냈다.
이야기는 이내 웃음으로 가득 찬 분위기로 바뀌었고, 이를 듣던 오은영 박사가 “(완모를 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이 있다. 젖의 양이…”라고 말을 더듬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박정아는 “젖을 젖이라고 하지, 뭐라고 하냐”면서 목소리를 높였고, 선예는 “젖양이 충분해야 한다” 라고 오은영 박사 말을 대신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선예, 원더걸스에서 가정까지

선예가 데뷔했던 원더걸스는 ‘아이러니’, ‘텔미’, ‘노바디’ 등의 히트곡으로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당대 최고의 걸그룹으로 미국 시장까지 진출했다.
그 중심에 선 리더 선예는 2011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열애 사실을 고백했으며, 이어 2013년 1월 26일에는 결혼식을 올렸다.
이 결정은 많은 팬들을 놀라게 했으며, 원더걸스의 리더가 그룹 활동을 중단한다는 소식은 팬들 사이에서 큰 이슈가 되었다. 그녀는 2015년 7월 원더걸스를 공식적으로 탈퇴했다.

선예의 탈퇴 후 원더걸스는 유빈, 예은, 선미, 혜림의 4인조로 2015년 컴백했지만, 리더의 부재와 멤버 교체 등으로 인해 팀은 결국 2017년 데뷔 10주년을 맞이하여 해체를 선언했다.
결혼 이후 선예는 캐나다로 거처를 옮겨 가정생활에 집중했고, 현재는 다양한 방송활동과 뮤지컬 영역에서 자신의 역량을 다시금 발휘하고 있다.